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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앞의 개. 『경상도 지리지』와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는 ‘내이포(乃而浦)’로 나오고,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제포(薺浦)’로 나온다. 개 주위에 냉이가 많이 나 있어서 ‘냉이개’로 불렀다는 민간에서 전해져오는 어원설이 있다. 처음에는 ‘내이포’로 차자(借字) 표기하다가 뒤에는 ‘냉이 제(薺)’자를 써서 ‘제포’라는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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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섬. 순조 때 읍지의 지도에 ‘고장도’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곶이안섬’이라고 하던 말을 줄여서 ‘고장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차자 표기한 듯하다. 또 비변사의 지도에는 ‘대고장도’, ‘소고장도’라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도에 가까운 ‘곶이섬’은 큰 편이어서 ‘대고장도’라 하였고, 제덕동에 가까운 ‘곶이섬’은 작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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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제덕동은 냉이개[薺浦] 주변에 이루어진 취락으로, 『호구 총수』에는 제덕동과 관계된 마을로 제진리(薺鎭里)·선창리(船倉里)·우부리(右部里)가 등장한다. 제진리는 수군진이 설치되어 있던 안지개이고, 선창리는 선창이 있는 바깥지개[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괴정 마을]이고, 우부리는 지금은 마을이 없으나 안지개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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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안지개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제덕동 안지개 당산제는 매년 섣달 그믐날에 마을을 지켜주는 주신인 당산할매[안씨할매]에게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제덕동 안지개 마을은 임진왜란 때 주민들이 피난 간 빈 곳에 광주 안씨가 이주하여 정착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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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괴정 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괴정 당산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 나무가 있다. 마을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자정에 당산제를 지낸다. 제덕동은 예부터 제진리, 선창리, 우부리라는 3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제진리는 지금의 제덕 마을, 선창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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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제덕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당산은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곳을 말한다. 제덕마을의 당산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동시에 입향시조인 ‘안씨 할매’를 봉안한 당집과 ‘할배’를 봉안한 서낭당[국수당]이 위치해 있다. 마을의 입향시조가 여신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 섣달 그믐날에 당산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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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2009년~2011년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431-20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 천자봉·시루봉·봉동산이 있고, 남동쪽으로 남산이 에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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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진해 제덕토성은 웅신 고개에서 제덕산 능선으로 이어진 토성이다. 제덕토성의 축성 연대와 축성 목적을 정확하게 언급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 조선 시대 초기 내이포를 개항한 뒤 왜관을 두어 항시 거주하는 왜인의 수를 60명으로 제한하였고, 일반적으로 왜관의 외부에 목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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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의 제덕만 일대에 수군의 군선을 보호하기 위해 16세기경 설치된 관방 유적. 진해 제포 수중 목책은 제덕만 일대의 매립 공사 중 토사의 무게로 개펄이 밀려나면서 박혀 있던 목책이 솟아오르면서 존재가 확인되어 동아 대학교 박물관이 1997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발굴 조사한 관방 유적이다. 수중 목책과 관련된 기사는 1510년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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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왜인들과의 무역처. 왜관은 조선 시대 왜인들의 교역과 숙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무역처이다. 조선 왕조는 고려의 멸망이 왜구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왕조 개창 초기부터 화전양면책(和戰兩面策)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수군을 증강하여 해상에서 강력한 토벌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왜인들에게 교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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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선정비. 진해 탁유상비(卓有祥碑)는 조선 시대 제포(薺浦) 만호(萬戶)로 활동하였던 탁유상이 만호 재직 때 남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해 준 것에 대하여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건립한 비석이다. 이 선정비는 제덕 마을로 들어오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의 동문지에 인접하여 마을 입구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 탁유상이 제포 만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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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진해 제포진성의 축성과 관련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몇몇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이 아니라 제포성(薺浦城)이라 지칭하고 있으며 제덕토성과 혼동되기도 하는 등 기록이 명확하지 않고 논의 또한 복잡하다. 진해 제포진성이 처음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