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구재균은 1919년 3월 23일 경상남도 창원군 창원읍 장날 장터에서 설관수·공도수·조윤호·신갑생·김호원·조희순 등을 비롯한 군중 7,000여 명과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이어 4월 2일 2차 만세운동을 결의하고, 군중을 규합하여 만세운동을 벌이다 일제에 의해 검거되고,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아 수감되...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광수는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중동 249번지에서 태어났다. 태평양전쟁이 계속되면서 전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일본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우리 민족에 대한 탄압과 민족말살 정책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국민총동원체제를 강화하면서 신사참배를 더욱 강요했다. 이러한 때 김광수는 1942년 7월 무렵 당시 창원군 창원면 동정리[현 경상남도 창원...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명수는 1942년 7월경 창원군 창원면 동정리 소재의 창원보통학교 출신 박상규·박대근 등과 함께 청년독립회를 조직하여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전개하였다. 1943년 4월에는 ‘조선독립만세’라고 쓴 벽보를 창원역과 창원의 주요 관문에 붙이는 활동을 주도하였으며, 이 사건은 ‘창원 만세사건’이라 불렸다. 이 후 이들의 활동은 1944년 12...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대근은 경상남도 창원시 중동 616번지에서 태어났다. 1931년 만주 침공과 1937년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의 전세가 기우는 상황 속에서 일본은 우리 민족의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신사참배를 더욱 강요했다. 이에 박대근은 1942년 7월경 당시 경상남도 창원면 동정리 창원신사(昌原神社) 뒤에 있던 창원보통학교 출신 급우들과 청년독립...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배장실은 1942년 경상남도 창원군 창원면 동정리의 신사 뒤에서 창원보통학교 출신인 박상규·박대근·백정기 등과 우리 민족의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 단체인 청년독립회를 조직하였다. 이때는 중일전쟁이 끝나고 이어진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의 전세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일제의 만행이 극에 달하던...
경상남도 창원시 중동에 있는 천리교 소속 교회. 자산교회는 천리교의 교리인 천리왕명(天理王命)을 받들고 죄악의 근원인 욕심을 제거하여 서로 사랑하며 신에게 노력을 바치는 것을 교지로 삼아 참다운 이상 세계인 ‘감로대(甘露臺)’를 현세에 건설할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 천영수가 소답동시장 내에 교회를 개설하였다. 이 후 세 차례에 걸쳐 교회를 이전하...
경상남도 창원시 중동에 있는 교회. 재건창원교회는 일제강점기 일제의 민족정신 말살 정책인 신사참배·동방요배 등에 저항하다 순교한 신자들의 정신을 계승하며,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신앙생활의 근본으로 삼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설립되었다. 1946년 창원군 창원읍 북동 김을수 댁에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수감 생활을...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원도호부 읍성 가운데 형성된 마을이므로 중동(中洞)이라 하였다. 중동과 관련된 문헌 기록으로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황동리(黃洞里)와 함께 보이는 중동리(中洞里)라는 지명이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나 『교남지(嶠南誌)』에도 중동리와 황동리가 기록되어 있지만 이후 문헌에서는 중동리만 확인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