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천리의 마을 입구에 있었던 민간신앙 대상물. 덕천리 솟대와 장승은 소나무를 깎아 제작한 것으로 동제의 대상 신 가운데 두 번째로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었으며, 주민의 건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장이기도 하였다. 1993년 군부대 건립으로 인해 덕천리 주민이 집단 이주를 하면서 예전의 솟대와 장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터만...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서 화천리 돌장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출간한 『경남 지방 장승·솟대신앙』과 2005년 창원시·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는 장승이나 솟대와 같은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바로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강리 전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봉강리 전촌 동제는 전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12시에 지내는 공동체 제의이다. 매년 음력 1월 초에 마을 사람 가운데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이 대를 잡아서 대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지내는 마을 제사. 죽동리 동제는 죽동리 사람들이 매년 음력 10월 14일 밤 12시에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로서, 한 해 동안 마을의 무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본디 마을에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하여 당산제를 모셨으나 1998년부터 마을 인근 성덕사 주지에게 마을공동 기금 중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