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열녀. 황씨(黃氏)는 김광식(金光寔)의 처(妻)이다. 김광식 처 황씨(黃氏)는 남편이 병들자 하늘에 기도하여 대신 아플 것을 청하였다. 그 기도가 통하여 병이 차도가 있어 5개월을 더 지탱하였다. 그 후 다시 재발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 남편이 죽자 가슴을 치고 곧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곁의 6촌 시누이가 말...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김유식(金有軾)은 김해 김씨로 효성스런 행실이 탁월하였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모심에 지극 정성을 다하였다. 계모가 들어오자 더욱 효성을 다하였는데 아버지는 98세의 천수를 누렸다. 매번 부친이 병이 들면 하늘에 기도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시니 삼년을 묘 곁에 여막을 짓고 시봉하였다. 조선 영조 때 좌랑(佐郞)에 증직되고...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열녀. 주씨(朱氏)는 김응범(金應凡)의 처(妻)이다. 본관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웅천 일대에 신안 주씨들의 세거지와 집성촌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신안 주씨로 추정된다. 김응범 처 주씨(朱氏)는 나이 23세에 머리를 올리고 시집으로 가지 않았는데 홀연히 불의의 강제 폭압을 당하는 변고를 만났으나 몸이 더럽혀지지는...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김택윤(金澤潤)[?~?]은 본관은 광산으로 부모를 모심에 정성을 다하였고 계모를 받듦에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여러 아우들도 그의 효행을 본받아 혼정신성(昏定晨省)의 범절을 행하였고 항상 입에 맛는 음식을 봉양하는데 정성을 그치지 않으며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든 구해서 드렸다. 계모도 그러한 정성에 감복하였다....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김하정(金夏鼎)은 김해 김씨로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하니 탁월한 이적이 있었다. 그의 처 강씨와 더불어 부모를 봉양함에 예를 다하였다. 그 아비가 나이가 연로하여 날로 눈이 어두워져 사물을 잘 볼 수 없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새의 간을 눈에 넣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하였다. 상을 차려놓고 하늘에 기도하며 정...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서신재는 달성 서씨이며, 부모를 봉양함에 뜻에 어긋남이 없었고 예를 다하였다. 부친의 병들자 하늘에 기도하여 낫기를 빌었고 변을 맛보아 병의 차도를 살폈다. 여러번 돌아가실 뻔할 때마다 정성을 다하여 소생시켰다. 상을 당함에 날마다 묘소에 나아가 성묘를 하였다. 묘 아래에는 큰 냇물이 있었는데 하루는 큰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 갈...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본관은 파주. 효자로 호조 좌랑에 증직된 염범(廉范)의 아들이다. 염상유(廉尙儒)는 부모를 모심에 뜻에 어긋남이 없었고 예법에 맞게 하였다. 상을 당할 때에도 그러하였고 제사를 모실 때에도 역시 예법에 맞게 하였다. 대대로 효성을 이어갔다. 나이 팔십에 별세하니 고을의 많은 선비들이 향교에 글을 올렸다. 그 글에 “우리 고을에 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