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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섬. 개머리 섬은 남북의 길이가 동서의 길이보다 길쭉하여 개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개머리 섬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 물이 들면 섬으로 보이고, 물이 나면 갯길이 나서 걸어갈 수 있어서 개물독메라고도 한다. 개머리 섬은 면적이 3,174㎡이고, 최고봉이 12m로 규모가 작은 무인 도서이다. 유인도인 연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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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옛날에 곰처럼 생긴 섬이 떠내려 오자 이것을 본 사람들이 곰섬이라 불렀고, 이후 곰섬이 되었다고 한다. 섬의 면적은 2만 7,489㎡이며, 최고봉이 해발 42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200m, 동서의 너비가 약 250m의 원형에 가깝다. 멀리서 바라보면 곰의 모양으로 보이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무인 도서이다. 곰섬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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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섬. 궁도의 ‘弓’은 지모신을 뜻하는 ‘ᄀᆞᆷ~ᄀᆞᄆᆞ’의 변이형태 ‘궁’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궁도는 ‘지모신이 깃들어 있는 섬’을 뜻한다고 보고 있다. 진동면 사람들은 궁도를 ‘활섬’, ‘화섬’이라고도 한다. 섬의 면적은 6만 7000㎡이며, 섬의 최고봉은 해발 35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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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섬이 남북에 비해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긴 섬, 장도(長島), 진대라고 부른다. 섬의 면적은 9만 7,137㎡이며, 최고봉이 해발 28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150m, 동서의 너비가 약 1,000m로 남북의 길이에 비해 동서로 가늘고 매우 긴 무인 도서이다. 남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해식동이 발달되어 있다. 동쪽 해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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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에 있는 섬. 대율도는 밤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밤섬이라고 하였고, 북쪽에 작은 밤섬은 소율도, 남쪽에 있는 큰 밤섬은 대율도라 명칭하고 있다. 섬의 면적은 4,463㎡이며, 최고봉이 해발 45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175m, 동서의 너비가 약 100m로 남북의 길이가 조금 더 긴 밤 모양의 무인 도서이다. 섬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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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있는 섬. 『경상도속찬지리지』와 그 이후의 문헌에 대죽도로 차자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으나 ‘큰 대섬’으로 불려온 섬이다. 대나무가 있는 섬이라기보다 무인도여서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의 ‘대’자가 붙어서 ‘대섬’으로 이름하던 것이 ‘죽도’로 훈차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까운 곳에 섬이 둘이 있어서 큰 섬을 ‘큰 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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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던 섬. 동매도는 높이 3m, 장축 40m, 단축 25m 정도의 작은 섬으로 모래로 덮여 있는 주변 파식대 위에 심층 풍화 작용으로 인하여 형성된 거대한 거력[화산암]들로 구성되어 있는 암석 섬이다. 그리고 저조시에는 신명 마을과 사주로 연결되는 소규모의 육계도이다. 주위의 파식대는 높이 30~40m, 길이 20m 정도의 암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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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동섬은 ‘아이섬’의 차자 표기로서, 음지도에 비하여 규모가 작아서 ‘아우섬’으로 불리다가 ‘아이섬’으로 변한 것이 ‘동섬’으로 표기되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섬의 면적은 2,011㎡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75m, 동서의 너비가 약 78m로 원형에 가까운 작은 섬이다. 동섬의 고도는 약 12m이고, 섬의 동쪽과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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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에 있는 섬. 지도에는 ‘부도’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통칭하는 것은 ‘가마섬’이다. 가마섬의 민간 어원설은 섬이 ‘가마’를 닮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긍기 교수는 옛 기록에 나오는 ‘감물도’와 ‘부도’를 같은 섬으로 보고 ‘감물도’라는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이 ‘부도’라고 추정하고 있다. 섬의 면적은 84만 467㎡이며, 최고봉이 해발 9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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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에 있는 섬. 소율도는 밤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밤섬이라고 하였고, 북쪽에 작은 밤섬은 소율도, 남쪽에 있는 큰 밤섬은 대율도라 부르고 있다. 섬의 면적은 2,479㎡이며, 최고봉이 해발 12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100m, 동서의 너비가 약 100m로 거의 원형에 가까운 밤 모양의 무인 도서이다. 섬의 모든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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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있는 섬. 대나무가 있는 섬이라기보다 무인도여서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의 ‘대’자가 붙어 ‘대섬’으로 이름하였던 것이 ‘죽도’로 훈차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까운 곳에 섬이 둘이 있어서 큰 섬을 ‘큰 대섬’, 작은 섬을 ‘작은 대섬’으로 이름하였다고 본다. 섬의 면적은 6,248㎡이며, 최고봉이 해발 19m이다. 장축[북서-남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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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소쿠리 섬은 민간 어원설에서 소쿠리를 닮은 지형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으로, 한자로는 ‘궤도(簣島)’로 표기하고 있다. ‘소쿠리와 삼태기가 꼴이 비슷하여’ 삼태기 ‘궤(簣)’를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섬의 면적은 10만 8612㎡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250m, 동서의 너비가 약 500m로 남북보다 동서로 길게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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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섬. 송도는 전체적으로 곰솔 군락이 분포하는 섬으로, 소나무가 무성하여 솔섬으로 불리다가 송도로 훈차 표기한 이후로 고유명이 잊혀지고 송도로 불리고 있다. 섬의 면적은 265,245㎡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1.2㎞, 동서의 너비가 약 500m로 동서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이다. 섬의 북단은 너비가 넓으나 남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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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섬. 송도라는 명칭은 섬 전체가 소나무 숲으로 덮인 데서 비롯되며, 일반적으로 ‘솔섬’으로 불리고 있다. 송도의 본래 이름은 소범의도이며, 범의도는 『세종 실록』에 등장한다. 또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도 소범의도가 등장한다. 소범의도의 ‘범의’는 버미 혹은 버매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즉 소범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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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쇠섬, 소도, 우도라고 부른다. 섬의 면적은 17만 9963㎡이며, 섬의 최고봉은 북쪽의 것과 남쪽의 것이 모두 약 해발 62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875m, 북쪽의 가장 넓은 부분은 520m, 섬의 중앙 부분의 가장 좁은 곳이 동서 175m, 남부의 가장 넓은 부분이 약 190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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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있는 섬. 순조 때 읍지의 지도에 ‘고장도’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것은 ‘곶이안섬’이라고 하던 말을 줄여서 ‘고장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차차 표기한 듯하다. 또 비변사의 지도에는 ‘대고장도’, ‘소고장도’라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도에 가까운 ‘곶이섬’은 큰 편이어서 ‘대고장도’라 하였고, 제덕동에 가까운 ‘곶이섬’은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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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섬. 양도라는 명칭은 섬의 모양이 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였다고도 하고, 고려 시대 왕에게 진상할 양을 길렀다고 해서 붙였다고도 한다. 양도의 본래 이름은 대범의도로 ‘범의도’는 『세종 실록』에 등장한다. 또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는 대범의도가 등장한다. ‘대범의도’의 ‘범의’는 버미 혹은 버매를 표기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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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곰을 닮은 지형의 섬이어서 ‘웅도’로 차자 표기하였다는 민간 어원설이 있다. 섬의 동남간에 지네 발자국 같은 단구가 있어서 “지네가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속설도 있다. 토끼를 기른 적이 있어서 ‘토끼섬’이라고도 하여 교통부 수로국의 지도에는 ‘토끼섬’으로 표기되어 있다. ‘웅도’라는 섬 이름은 1872년(고종 9) 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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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섬. 순조 때 읍지의 지도에 ‘고장도’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곶이안섬’이라고 하던 말을 줄여서 ‘고장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차자 표기한 듯하다. 또 비변사의 지도에는 ‘대고장도’, ‘소고장도’라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도에 가까운 ‘곶이섬’은 큰 편이어서 ‘대고장도’라 하였고, 제덕동에 가까운 ‘곶이섬’은 작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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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있는 섬. 남북의 길이가 약 100m, 동서의 너비가 약 120m로 거의 원형에 가까운 섬으로 섬 주위가 수직급경사의 해식애로 이루어진 암석 해안으로 되어 있다. 해식애의 고도는 약 10m 정도이며, 해식애 아래에 파식대가 길게 뻗어 있다. 그리고 해식애 사이사이에 해식동이 발달해 있다. 처음에는 섬 전체가 암석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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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음지도는 양을 방목한 적이 있어서 ‘양섬’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오음지도’는 ‘수로로 3리이고 뭍의 관문과 4리’라고 하였고,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현 서쪽에 있다”하였고, 순조 때 읍지에는 ’음지도‘로 나온다. 음지도는 ‘오음지도’가 축약된 말로 분석되고 있다. 음지도는 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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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지리도는 쥐가 많아서 ‘쥐들이 섬’이라고 한 이름을 지도리섬으로 차자 표기하였다는 민간 어원설을 제기하는 지역 인사가 있었다. 그런데 비변사의 웅천현 지도에는 벌질섬으로 표기되어 있는 바 그 어원은 알기 어렵다. 현재는 지도리섬이 지리섬으로 불리고 있다. 섬의 면적은 2만 331㎡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170m,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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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만에 있는 20여 개의 무인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는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한 진해만을 모체로 발달한 도시로 백두대간 체계에서 보면 낙남정맥(洛南正脈) 남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한반도의 등줄인 태백 산맥이 포항 구조 분지에서 밀양 및 양산 단층 운동에 의해 남서 방향으로 진로를 바꿔 달리다가 대한 해협에 몰입함에 따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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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초리도는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 ‘초리도(草里島)’로 나오고, 영조 때의 읍지에는 ‘초리도(草理島)’로 나오며, 「비변사지도」에는 ‘초립도’로 기록되어 있어 각기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초리도’의 어원은 무엇이라고 밝히기 어려우나 ‘초립도’라고 한 것은 섬의 형상을 마치 삿갓 모양이라고 본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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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에 있는 섬. 화도는 섬 모양이 둥근 반원형으로 꽃봉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화도라 이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섬의 면적은 2만 7769㎡이며, 최고봉이 해발 38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200m, 동서의 너비가 약 250m로 남북과 동서가 거의 비슷한 둥근 반원형으로 보이는 무인 도서이다. 북쪽 해안을 제외하고는 모든 해안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