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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의 가야 시기 역사와 문화. 가야 시대는 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6세기 중반까지이다. 전기 가야는 삼한에 속하는 변한 시기이며, 후기 가야는 4세기 이후부터 6세기 중반까지이다. 진해 지역에는 가야에 속하는 포상팔국 중의 한 나라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추정되고 있지만, 그 국명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가야의 정치 집단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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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발굴된 삼국 시대의 무덤. 고분(古墳)이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이나 돌 등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무덤을 통칭한다.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하여 특정 시기, 즉 고대 국가 형성기에 만들어지는 무덤으로 우리의 경우에는 보통 삼국 시대의 무덤 양식을 지칭한다. 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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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외관상 지상에 상석이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 묘역 시설(墓域 施設), 매장 주체부 등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 또는 지석묘라고 하며, 북한에서는 고인돌 무덤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石棚)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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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일 창원·마산·진해시가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의 진해. 경상남도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의 진해시는 조선 시대에 웅천 혹은 웅신 등으로 불렸다. 1910년 일본에 의해 군항 및 시가지가 새롭게 건설되었고 1912년에 기존의 웅중면과 웅서면을 포함하는 진해면이 되었다가, 1931년 진해읍으로 승격하였다. 해방 이후인 1955년 9월 1일에 진해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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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 터.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낸 생산 유구의 하나로, 가마 터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식생활 용기로서 토기나 도자기류를 즐겨 사용한 관계로 그것들을 구워내는 기술이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저장 용기로 제작 사용되었다. 일부 목기를 활용한 경우도 있었고 기원전후 시기에는 목기 외면에 옻칠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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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된 전통 시대의 방어 시설. 우리나라의 성곽은 축성 재질로 보아 토성·석성·토석 혼축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입지에 따라 평지성·산성·평지를 포함한 산지성으로 나누어진다. 성곽은 그 용도와 기능면에서 볼 때 단순히 외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새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지방 행정 통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하였다. 성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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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왜인들의 숙박 시설이 설치되고 교역이 이루어진 장소. 왜관(倭館)은 조선의 개항장에 설치하여 왜인들이 교역하고 거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공간이다. 창원 진해 지역에 설치되었던 왜관은 조선 시대 왜인들이 교역을 하던 무역처로 제덕 토성과 제덕동 괴정 마을 사이에 있었으며 왜관지(倭館址)는 지금도 ‘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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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웅천(熊川)에 설치되었던 군사 주둔 지역인 진(鎭). 진(鎭)은 변경 방어상의 요충지이며 군사가 주둔하는 지역이다. 조선왕조가 개창된 이후에도 전국의 군사적인 방어체계를 재편하였다. 이 과정에서 세조 때 진관체제(鎭管體制)가 등장하였다. 웅천진(熊川鎭)은 『경국대전(經國大典)』의 군사 관계를 보면 진해(鎭海)와 함께 웅천(熊川)은 김해진관(金海鎭管) 소속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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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설치된 행정 구역. 웅천현(熊川縣)은 1452년(문종 2)에 웅신(熊神)·완포(莞浦)의 두 현과 천읍부곡(川邑部曲)을 통합하여 웅천현(熊川縣)으로 승격하면서 설치되었다. 웅천현에는 종6품의 현감이 파견되었는데 수군 진(鎭)이 있었던 관계로 무관이 배치되었다. 웅천현을 보호하는 성(城)으로는 진해 성내동, 남문동, 서중동 일대에 소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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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해 지역에서 현감을 지낸 문신. 이시휘(李時輝)[?~?]는 1697년 웅천 현감으로 선정을 펼쳤다. 진해구 석동에 그의 선정을 기리는 선정비가 있다. 비문(碑文)에는 ‘현감 이공시휘 청덕표(縣監李公時輝淸德表)’ “편갈수진(片碣雖盡) 욕송기덕(欲頌其德) 무인(戊寅) 6월 일” 이라고 새겨져 있다. 그 뜻은 “바위 조각에 새긴 글이 비록 다 할지라도 그 덕을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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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포(薺浦)에 설치되었던 군사 주둔 지역. 제포(薺浦)에는 조선 초기에 우수영이 설치되었다가 얼마 후 경상우도수군첨절제사영(慶尙右道水軍僉節制使營)이 설치되었다. 제포에 설치된 진(鎭)은 군사상 방어의 필요성에서 지방의 요충지에 설치한 군사 주둔 지역으로 조선 후기에는 만호(萬戶)가 지휘하는 진해만의 해상 방어 기지가 되었다.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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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권역에 분포하는 신석기 시대부터 원삼국 시대에 사용된 쓰레기더미 생활 유적. 조개더미는 인류가 식료와 생활 도구를 만들기 위해 바다, 강가, 삼림에서 원료를 확보하여 이용, 가공, 활용한 후 버려진 찌꺼기가 한 장소에 덩어리를 이루며 형성된 유적이다. 조개더미를 구성하는 찌꺼기는 조가비, 어류, 조류, 포유류 등이 많으며 이 가운데에는 생활에 필요한 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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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 일대에 있는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진해 가주 조개더미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 2동의 용원 군경 합동 검문소에서 최치원 유지인 청룡대로 오르는 도로의 서편에 자리 잡은 가동 석북 마을의 대지와 경작지, 도로에 걸쳐 분포한다. 진해 가주 조개더미는 층위가 대부분 교란되었는데 이는 경작지 조성과 민가 건축으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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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머물다 간 곳으로 전해지는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누대 유적. 『웅천현 읍지』에 신라 말 최치원이 배를 타고 달빛을 감상하며 즐기던 곳이라고 전해지는 유적이다. 최치원은 호가 고운(孤雲)으로 신라 말기의 대표적 지식인으로도 꼽히는데, 유(儒)·불(佛)·선(仙)을 아울러 높은 경지에 올랐던 인물이다. 누대가 있었던 곳은 현재 군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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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웅천 읍지』에 의하면 고산 봉수에는 봉수군보(烽燧軍保)는 100명[군 25인, 보 75인]이 있었다. 현동 뒷산인 고산(高山)의 정상에 있었으며, 동쪽의 사화랑산 봉수(沙火郎山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북쪽 창원 성황당 봉수(城隍堂烽燧)로 알렸다. 장복산 봉수가 폐지되기 전에는 동쪽 장복산 봉수, 남쪽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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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광천교(廣川橋) 건립과 관련된 석비(石碑). 진해 광천교 건립비(廣川橋 建立碑)는 웅천읍성의 동문에서 약 150㎞ 떨어진 지점의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동천(東川)에 세워진 광천교의 건립과 연관된 비석이다. 최초의 광천교는 오래되어 무너졌고, 지금의 다리는 다시 세운 것이다. 진해구 성내동의 광천교를 건립하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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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괴정 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괴정 당산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 나무가 있다. 마을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자정에 당산제를 지낸다. 제덕동은 예부터 제진리, 선창리, 우부리라는 3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제진리는 지금의 제덕 마을, 선창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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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는 구산성의 외곽에 분포하는 유물 산포지이다. 구산성은 문화공보부에서 시행한 태릉 훈련원 진해 분원 조성과 관련한 공사에서 석벽이 확인되면서 알려진 유적으로 동아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다. 진해 구산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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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사찰 유적. 『웅천 읍지』 불우조(佛宇條)에 “서광사는 지금 폐허가 되고 제영(題詠)만 굴암에 옮겨 걸었다.”라고 하여 굴암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진해 굴암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굴암산 남동쪽에 계곡부에 위치한다. 진해 굴암지는 계곡부의 경사진 대지와 동굴(洞窟)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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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881-2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조물. 선돌은 가공하지 않은 길고 큰 돌을 수직으로 세워놓은 거석 기념물의 총칭이며, 석주, 삿갓 바위, 선바위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의 선돌은 대부분 자연석을 그대로 혹은 일부를 치석하여 세웠다. 선돌은 대체로 마을 입구 어귀나 평지에 위치하며, 논밭 가운데나 고인돌 옆에 있는 경우도 있다. 선돌은 선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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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있는 가야 시대의 고분 유적. 유적은 진해-부산 간 국도 2호선에서 진해구 두동 마을 쪽의 도로를 따라 약 400m 쯤 떨어진 곳의 도로변에 남향으로 뻗는 야산이 이어져 있는데 이 지맥의 하단부에 진해 두동 고분군이 위치한다. 주변에는 가야 시대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으며, 야산은 현재 공동묘지로 활용되고 있다. 산길과 경작지의 지표상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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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있는 가마 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보배산[478.9m]에서 뻗어 내려오는 구릉에서 북서쪽에 있는 전골소류지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두동 도요지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를 생산하던 곳으로 두동 요지, 금곡 요지 등으로 불렸다. 가마터의 지표면에서 채집되는 유물은 귀얄문과 덤벙문계 분청사기이며 가마터는 도굴로 인하여 훼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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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마천 고분군은 5~6세기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 유적이다. 돌덧널 유구가 노출되어 있으며, 출토 유물로는 경질 토기 조각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마봉산[402m]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오는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에서 돌덧널로 보이는 유구석이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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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있는 가야의 유물 산포지. 진해 마천 유물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위치한다. 가야의 것으로 추정되는 회청색 경질 토기와 적갈색 연질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마봉산[402m]의 남서쪽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현재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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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있는 조개더미. 진해 마천 조개더미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마천 토기 산포지 인근에 위치한다. 지표 조사 과정에서 새꼬막이 주종을 이루는 조개껍데기 흔적 일부와 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굽다리 접시편, 항아리편 등이 조개골 부근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마천동 마을 뒤편의 경작지에서는 삼국 시대 가야의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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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진해 마천 토기 산포지3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위치한다. 개설된 도로변과 지표에서 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경질 토기편이 일부 채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 위치한 웅동 초등학교에서 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야산 일대에 해당된다. 유적이 위치하는 곳은 약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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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망산도에 있는 조개더미. 진해 망산도 조개더미는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이 돌배를 타고 온 허왕후 일행을 맞이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망산도에 위치한다. 진해 망산도 조개더미는 바위로 이루어진 망산도 중앙부 대지의 지표면에 흔적이 남아 있다. 동아 대학교에서 용원 유적을 발굴 조사 할 때 시굴 트렌치 조사에서 삼한 시대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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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왜성. 진해 명동왜성은 임진왜란 때 명동의 배후 야산에 쌓은 왜성으로 남산왜성[웅천왜성]의 지성으로 알려져 있다. 본 성은 산중턱[80m]을 두 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장방형으로 깎은 자연석으로 본성과 외성을 쌓았으며 성석(城石)은 해안에 이르도록 줄지어 있다. 명동왜성의 역할은 진해만의 동쪽 기슭과 거제만의 북쪽 기슭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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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관망석루 추정지. 진해 명동 추정 관망석루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마을의 동남쪽 바닷가에 돌출한 높이 31m의 소독립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마을 동쪽의 산이라는 의미로 ‘동뫼’라고 부른다. 1980년대 명동 마을이 매립되기 전까지는 동뫼 바로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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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관망석루 추정지. 일찍이 명동왜성 주변에는 3개소의 관망석루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하나가 바닷가의 소구릉 정상부의 진해 명동 추정 관망석루2이다. 명동 추정 관망석루2는 ‘오방끝’이라 불리는 명동 마을 서편에 위치한 구릉의 정상부이다. 명동 추정 관망석루1이 위치하는 ‘동뫼’와 마찬가지로 마을의 남쪽 바닷가로 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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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박영규의 묘비. 조선 시대 영등진[현재의 거제]의 영등만호를 역임한 박영규(朴永奎)의 묘비다. 박영규의 품계는 조선 시대 종4품 무관에게 주던 선략장군(宣略將軍)이었다. 1904년 박영규의 사망 이후 묘를 조성하고 세운 비석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안골만의 배후에 축조된 안골왜성의 남동쪽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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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알바위는 대개 성혈이 있는 돌을 가리킨다. 성혈은 돌의 표면에 파여져 있는 홈 구멍을 말한다. 주로 고인돌의 상석이나 자연 암반에 새겨진다. 형태적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유물을 두고 알바위·알구멍·알터·알뫼·알미 등으로 부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중앙아시아·시베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확인되는 선사 시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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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북부동 토기 산포지1은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지표 조사 보고서에서는 명칭을 북부동 토기 산포지1이라고 하였으나, 정확한 행정 구역은 서중동에 해당한다. 진해 북부동 토기 산포지1은 서중동 15와 서중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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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북부동 토기 산포지2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위치한다. 삼국 시대 가야의 것으로 추정되는 경질 토기편과 조선 시대에 해당되는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 자마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3지맥의 구릉 끝자락에 해당된다. 북부동 토기 산포지는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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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사도 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사도 마을의 당산은 4곳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주신(主神)이 기거하고 있는 마을 뒷산에 있는 당산 나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사도 당산에서는 매년 음력 1월 2일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인 당산제를 지냈다. 진해도로에서 괴정 방면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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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에 있는 국토의 신과 오곡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직단의 터. 사직(社稷)은 사와 직의 합성어로, 직은 고대 이래로 재배되던 오곡 중에서 그 대표자로 인식되어 제사의 대상이 되었다. 『태종 실록』에 따르면 1406년(태종 6) 6월 예조의 건의를 받아들여 개성 유후사 이하 각도 각 고을에 사직단을 세워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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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웅천 읍지』에 의하면 서광사지는 웅천현에서 북쪽으로 10리[약 4㎞] 지점인 웅산(熊山) 아래에 위치하며, 예부터 광석사(廣石寺)라고 불렸다고 되어 있다. 오래되고 낡아서 헐어내고 1826년(순조 26) 웅천 현감 김명혁(金命赫)이 다시 세워 서광사(西廣寺)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진해 서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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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에 위치한 가야 시대 고분 유적. 진해 서중동 고분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의 낮고 평평한 구릉에 위치한다. 진해 서중동 고분군은 국도 2호선의 우회 도로 개설 공사로 구릉 말단부(末端部)가 잘려진 단애상에서 파괴된 돌방무덤 1기가 확인되고 굽다리접시 등 일부 유물이 채집되었다. 진해 서중동 고분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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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서중동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서중동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 산88 일대에 분포한다. 이 지역은 서중 저수지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두 구릉 사이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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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석동 고분군은 4~6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다. 지표 조사 결과 움무덤[土壙墓]과 돌덧널무덤[石槨墓] 중심의 고분군으로 여겨진다. 토기류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진해 석동 고분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잇는 안민 고개의 동쪽 석동 뒷산 능선에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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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 450-3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석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지표 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 취락지로 추정하였다. 진해 석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안민령의 고봉이 남쪽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내려오다 1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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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삼국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석동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진해 석동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돌리로9번길 10[석동 394-7]에 있다. 진해에서 안민 터널로 들어오는 길목의 사거리에 인접한 북동쪽 대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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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서중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성내동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지표 조사에서는 명칭을 성내동 토기 산포지라 하였으나 정확한 행정 구역은 서중동이다. 진해 성내동 토기 산포지는 서중동 165·서중동 173·서중동 17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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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있는 성황사(城隍祠)가 있던 터. 성황사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을 모시는 사당으로, 진해 성황사지는 성황사의 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제덕토성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내남산(內南山)의 끝자락인 해발 43.7m의 정상부 평탄한 곳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성황사(城隍祠)가 현의 북쪽 1리이며, 보평역(報平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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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성흥사 고승들의 부도밭. 성흥사는 9세기대의 고승 무염(無染)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이다.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조선 시대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으며, 이 때 부도탑 또한 옮겨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흥사는 833년(흥덕왕 8)에 고승 무염이 왜구의 격퇴에 공을 세우자 나라에서 전답을 내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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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포교지. 진해 세스뻬데스 신부 상륙지는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 전교 활동을 하던 세스뻬데스 신부가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요청에 의해 군종 신부로 조선으로 오면서 상륙하였던 곳이다. 세스뻬데스 신부는 1577년 일본에 입국해 규슈의 히젠 지역에서 신자이며 무장이던 아리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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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소사 고분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있는 계산(鷄山) 북서편의 낮고 평평한 구릉 말단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유적의 서편으로는 구천천, 동쪽으로는 대장천이 흐르고 있다. 삼국 시대로 추정되는 40여 기의 중·소형급 돌덧널무덤[石槨墓]이 분포하고 있었다고 보고되었지만, 지표 조사 결과 일제 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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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소사동 유물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위치한다. 주능선 및 동쪽 사면의 경작지 등에서 삼국 시대와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계산[149.5m]의 남쪽 구릉 말단부 25~50m 지점에 위치한다. 산세의 형태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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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있는 당산(堂山). 수도 당산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 나무가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무사고와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당산제를 지낸다. 제덕 사거리에서 괴정 방면으로 큰 길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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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수도 유물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위치한다. 경작지 내에서 삼국 시대 가야의 것으로 추정되는 큰 항아리편, 토기편 및 조선 시대 토기편이 다수 채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수도 마을 뒷산의 구릉 정상부에서 사면까지 형성된 3곳의 유물 산포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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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수도 유물 산포지2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 위치한다. 지표면에서 토기편과 자기편이 다수 채집되었다. 수도 마을 뒷산의 구릉 정상부에서 사면까지 형성된 3곳의 유물 산포지[약 37~50m] 중 가운데에 해당한다. 높이 47m를 중심으로 잡목지와 경작지로 나누어진다.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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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대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수도 유물 산포지3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4 일대에 위치한다. 지표면에서 경질 토기편 등이 채집되었다. 진해 수도 유물 산포지3은 수도섬의 최동단에 돌출한 구릉 끝의 밭으로 경작되는 대지에 해당한다. 이곳은 수도 마을 배후의 야산이 동쪽으로 바다에 이어지면서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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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의 자기 요지. 진해 수도 자기 요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197-1 일대에 위치한다. 진해 수도 자기 요지는 된백산[98m]이 북서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다 완만해지기 시작하는 구릉 말단부에 위치하며 지금은 임야로 사용되고 있다. 유적은 일찍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으나 개발로 인해 파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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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대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수도는 조선 시대 국제 항구였던 제포의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섬 전체가 유적지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문화 유적이 분포한다. 진해 수도 조개더미1도 그러한 유적의 하나이다. 진해 수도 조개더미1은 진해구 수도에 위치한 웅천 초등학교 수도 분교 일대에 있다. 민가에서 정화조 공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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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진해 수도 조개더미2에서는 민가 주택을 신축할 때 돌덧널로 된 매장 시설과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인골은 타 장소에 매납하고 토기는 폐기하였으나, 돌덧널 유구는 그대로 매몰하였다고 한다. 진해 수도 조개더미2가 있는 곳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166-2 일대로 수도의 서북단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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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수치 토기 산포지1은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수치 토기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545에 있다. 천자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사면과 해안선으로 연결되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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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수치 토기 산포지2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산포지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431-3 일대에 있다. 천자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사면과 해안선이 연결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으며, 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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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당산(堂山) 1. 안골 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상당(上堂)’, ‘하당(下堂)’ 으로 부르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안골 당산 1은 ‘하당’을 가리키며 이곳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 나무와 당집이 있다. 특이하게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땅집 할매’라 부르는데 당집의 경음화 현상인지는 알 수 없다.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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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당산(堂山). 안골 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상당(上堂)’, ‘하당(下堂)’ 으로 부르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안골 당산 2는 ‘상당’으로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큰 바위를 가리킨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배’로 부르고 있다.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밤 10시경에 당산제를 지냈다. 진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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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일대에 있는 조개더미. 진해 안골포 조개더미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 배후에 솟아 있는 보배산[478.9m]이 남서쪽으로 내려와 형성된 욕망산[186.3m] 서쪽 계곡부의 바닷가와 인접한 대지에 위치한다. 진해 안골포 조개더미1은 1995년 안골포 일대의 매립공사 시 이곳을 방문한 경상남도 문화재 위원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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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진해 안골동 조개더미2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783과 안골동 784 일대에 있으며, 진해 안골동 조개더미1의 북쪽에 위치한다. 현재 진해 안골동 조개더미2 유적 일대에는 민가에서 양계장으로 이용 중인 비닐하우스 건물이 있다. 쓰레기 구덩이 및 하우스 주변의 대지에서 붉은색 연질 손잡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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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야산의 능선축을 따라 축성된 조선 시대 성곽. 진해 안골포진성은 안골 마을 배후의 야산의 능선축을 따라 축성한 조선 시대 성이다. 안골포진은 1462년(세조 8) 병조의 건의에 따라 김해 가망포에서 옮겨 온 만호진이 있던 곳이다. 수군의 방어 원칙이던 ‘선상수어(船上守禦)’에서 한발 물러서 남해안 연안 일대에 보루를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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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임진왜란 시기의 해전 장소. 안골포 해전은 전라 좌수사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의 포구를 점거하고 있던 왜군을 격멸하기 위하여 1592년 7월 10일과 11일에 접전을 벌인 해전이다. 이순신은 1592년 5월과 6월에 두 차례 출전하여 옥포 해전, 당포 해전 등을 비롯한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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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비석. 진해 어모장군비는 ‘어모장군(禦侮將軍)’, ‘휼군민(恤軍民)’ ‘갑술 정월 일 립(甲戌 正月 日 立)’ 등의 글자만 남아 어모장군이 백성과 군사를 구휼한 공적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 수 있으나 더 이상의 내용은 알 수 없다. 어모장군은 조선 시대 서반 정3품 당하관의 품계명이다. 갑술(甲戌) 정월에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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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여귀를 위로하는 제사터. 진해 여제단 터는 『웅천 읍지(熊川邑誌)』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를 통해 여제단의 존재가 밝혀졌다. 여제는 목적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무속의 지노귀굿·씻김굿·망묵굿이나 불교의 천도재 등과 유사한 사령제 또는 위령제이다.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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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삼국 시대 조개더미. 진해 여좌동 조개더미는 여좌동의 진해 중학교와 해군 교육 사령부[구 육군 대학]가 위치한 구릉[40m] 사면에 위치한다. 진해 여좌동 조개더미 일대는 군 시설물과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하여 지형의 변경이 이루어져 분포 범위, 조개껍데기층의 규모, 출토 유물의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상세히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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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토기 산포지. 진해 여좌동 토기 산포지는 진해 중학교 동편, 여좌동 조개더미 북편에 있는 구릉 하단부에 위치한다. 장복산에서 이어지는 도불산이 서쪽으로 뻗은 구릉 사이 계곡부의 하단에 해당하며 현재 이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조선 시대의 토기편, 가야의 것으로 추정되는 항아리편이 수습되었다. 조선 시대의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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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당산(堂山) 연도 마을에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연도 당산 1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당산 나무가 있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새벽 4시경에 당산제를 올린다. 연도 당산 1은 마을에서 가장 동쪽 끝에 있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연도 당산 2와는 약 200m 떨어져 있다.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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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당산(堂山). 연도 마을에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연도 당산 2에는 마을사람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당산 나무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새벽 4시경에 당산제를 올린다. 연도 당산 2는 마을의 뒷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연도 당산 1과는 약 200m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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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조개더미. 진해 연도 조개더미는 웅천 초등학교 연도 분교의 운동장과 인근 민가, 경작지 일대에 분포한다. 연도동은 진해구에서 17.2㎞ 가량 떨어진 면적 0.26㎢의 작은 섬으로 섬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북동쪽 해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파르게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조개더미는 ‘서간도’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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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일대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연도 토기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104 일대에 위치한다. 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연질 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진해 연도 토기 산포지1은 웅천 초등학교 연도 분교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주택가 및 북쪽으로 이어지는 구릉부까지 포함된다. 지금은 주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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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일대에 위치한 삼국~조선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연도 토기 산포지2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로20번길 18[연도동 186] 일대에 위치한다. 지표상에서 회청색 경질 토기편, 적색 연질계 토기편 등이 채집되었다. 진해 연도 토기 산포지2는 연도의 동쪽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다. 유적으로 추정되는 곳은 현재 주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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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영길 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영길 당산은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당산 나무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영길 마을의 당산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아침 9시경에 당산제를 지냈다. 진해 대로를 따라 마천 산업 단지로 향하는 해안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영길 마을이 나온다.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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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민무늬 토기 산포지. 진해 영길 민무늬 토기 산포지는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창원 마천 일반 산업 단지 남쪽의 웅동만 해안에 있는 영길 마을 일대에 분포한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의 소사천과 두동천이 합류한 대장천은 남쪽으로 흘러 웅동만에 유입된다. 웅동만 해안에는 해발 약 23m의 낮은 독립 구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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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영길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위치한다. 해발 25~30m 정도의 사면에서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영길 마을의 배후 야산에서 남으로 약 150m 떨어진 야산에 위치한다. 구릉의 아래쪽은 해안 도로 공사로 인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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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와성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와성 당산에는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당산 나무가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와성 당산에서는 매년 음력 음력 1월 3일 자정에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 사도 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계속 내려오면 와성 마을이 나온다. 마을 입구에는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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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에 위치한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용원 유물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재로 77번길 8[용원동 1185] 일대에 위치한다. 일부 부지에서 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경질 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진해 용원 유물 산포지는 녹산 국가 공단 부지 조성 지역 남쪽에 위치한 용원 유적의 북서쪽 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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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삼한 시대의 주거지 및 조개더미 유적. 진해 용원 유적은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1982년·1984년·1988년·1992년에 지표 조사를 실시한 유적이다. 1994년 녹산 국가 공업 단지 조성 구역 내에서 조개더미 유적이 발견되면서 동아 대학교 박물관이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유적은 용원 조개더미로 알려져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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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조개더미. 진해 용원 조개더미는 경상남도 진해구 용원동 용원 초등학교 맞은편 독립 구릉[해발 26m]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용원 취락지에 살던 사람들이 남긴 생활 유적으로 삼한 시대에서 삼국 시대 초기까지의 형성 연대를 보이며, 중심 연대는 3세기 무렵이다. 조사된 유적의 범위는 길이 30m, 폭 15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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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우도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우도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우도로5번길 20[명동 672]에 있다. 우도의 북동쪽에 해당한다. 북쪽에는 창원 해양 공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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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와 경상남도 김해시의 경계부에 솟아 있는 봉우리. 웅암은 웅산[660m]의 남쪽 지맥 정산에 우뚝 솟아 있다. 이곳에 이르는 대표적인 등산로는 진해구 자은동 코스, 안민 고개 코스, 천자봉 코스 등 크게 3개 루트가 있으며, 그 외에 지맥과 연결되는 많은 등산로가 있다. 웅암의 정상부에 오르면 진해구 중심지·웅동·웅천 지역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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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웅천 고분군1은 자마산(子馬山) 정상부를 중심으로 주 능선(主稜線)과 경사부를 따라 넓게 형성되어 있다. 웅천 유적군이 위치한 자마산 일대의 구릉 중 가장 동편에 위치한다. 진해 웅천 고분군 일대는 군 부대 관할 구역으로 정기적인 벌목과 벌초 작업, 인위적인 파괴로 유적의 훼손이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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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웅천 고분군2는 웅천 고분군1과 자마산성 사이 구릉의 정상부에서 약간 벗어난 남서향 사면 일대에 분포한다. 돌덧널무덤 중심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고분군의 외곽은 조개더미 지역과 겹쳐지므로 주거 지역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공동묘지로 사용되고 있는 지역에서 경질 토기 조각이 채집되었다. 현재 진해 웅천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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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고분 유적. 진해 웅천 고분군3은 자마산[204.7m]의 주능선과 동서편의 완만한 경사부를 따라 분포한다. 군 부대 관할 구역 내에 있어 인위적으로 파괴되어서 훼손이 심한 편이다. 군 부대에서 벌목을 실시한 지대와 인근 구릉에 도굴 구덩이가 많이 뚫려 있고 파손된 돌덧널과 돌방이 일부 드러난 곳도 있다. 진해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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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조개더미. 웅천 조개더미는 자매산[일명 자마산, 240.7m]의 정상부 남동쪽의 구릉부에 위치한다. 진해 웅천 조개더미는 높이 216m 전후의 평탄한 대지부터 남쪽 사면의 계곡부까지 분포하고 있다. 이 유적은 해방 전 최영희에 의해 알려진 뒤, 고려 대학교 박물관이 3차에 걸쳐 발굴 조사한 바 있다. 출토된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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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 산32-1 일원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관학 교육 기관 터. 향교는 중등정도의 지방관학으로 지방의 양반 자제 교육 및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성현에 대한 향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방 문화의 향상 및 사풍 진작 등 사회 교육적인 기능도 지니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적극적인 진흥책을 실시한 결과 전국의 부·목·군·현에 향교가 설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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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 569-6, 572-2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관학 교육 기관 터. 향교는 지방의 양반 자제 교육 및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성현에 대한 향사를 목적으로 설립한 지방의 중등 관학 기관이며 아울러 지방 문화의 향상 및 사풍 진작 등 사회 교육적 기능도 지니고 있다. 조선 초기 적극적인 향교 진흥책을 실시한 결과 전국의 부·목·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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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있는 임진왜란 시기의 해전 장소. 웅포 해전은 전라 좌수사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웅포[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와성 마을과 사도 마을 사이의 포구]를 점거하고 있던 왜군을 격멸하기 위하여 1593년 2월 10일부터 3월 6일 사이에 접전을 벌인 해전을 일컫는다. 조선 수군이 부산에 진을 친 왜군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웅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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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은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산67-3에 있다. 천자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과 해안도로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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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2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2007년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도 원포 토기 산포지2의 일부가 대상 구간에 포함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진해 원포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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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월남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위치한다. 남서쪽 구릉 말단부의 숲과 밭 등에서 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항아리편이 다수 채집되었다. 진해에서 국도 2호선을 따라 웅천을 지나 평발 고개를 넘으면 도로변 남쪽으로 뻗은 구릉의 남서쪽 말단부에 위치한다. 일부 능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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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자마산[일명 자매산] 정상부와 능선에 있는 성곽. 진해 자마산성은 산성 내부와 인근에 웅천 조개무덤, 웅천 고분군과 더불어 포석 주거지로 알려진 유구가 존재하고 있어 삼한·삼국 시대의 대규모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원시 외동의 성산성, 고성군의 남산성 등과 입지상 유사하며 삼국 시대 초기인 4세기경의 유적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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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자은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청동기 시대의 토기류 및 논의 흔적이 발견되어 당시 취락이 입지했다고 추정되는 유적이다. 진해 자은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 1-3과 자은동 417-3 일대에 위치한다. 이곳의 지형은 북쪽의 불모산과 동쪽의 웅산·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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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조선 시대 후기의 수전지 유적. 진해 자은동 수전지는 대한 주택 공사 경남 지사에서 공동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유적이다. 1998년 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의 진해시 일원에 대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1998년 12월부터 1999년 1월까지 실시된 시굴 조사에서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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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자은동 유적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일대에 위치하며, 구산성지가 있는 구릉의 남쪽 사면 말단부에 위치한다. 이 유적은 1998년 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용역 수행 중이던 진해시 일원에 대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당시 자은 초등학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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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삼국 시대 조개더미. 석동-자은동 유적군은 석동과 자은동 배후에 있는 고봉(高峰)이 진해만(鎭海灣)을 향해 급경사(急傾斜)를 이루며 뻗어 내려오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구릉부에 해당하며 높이 110~130m 선상의 넓은 지역에 걸쳐 고분군·조개더미·주거지 등이 혼재한 복합유적군이다. 진해 자은동 조개더미1은 이 중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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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삼국 시대 조개더미. 석동-자은동 유적군은 석동과 자은동의 배후에 있는 고봉(高峰)이 진해만(鎭海灣)을 향해 급경사(急傾斜)를 이루며 뻗어 내려오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구릉부에 해당하며 높이 110~130m 선상의 넓은 지역에 걸쳐 고분군·조개더미·주거지 등이 혼재한 복합유적군이다. 진해 자은동 조개더미2은 조개더미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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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추정 고분군. 진해 자은동 추정 고분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의 민무늬 토기 산포지가 있는 구릉이 남서향으로 뻗어 내린 능선 하단부에 있다.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 결과 고분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민묘 주변의 지표면에서 돌덧널로 추정되는 석열과 주변 수풀 사이에 도굴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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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삼한·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복합 유적. 진해 자은동 토기 산포지는 자은동 일대의 경작지·저지대·이동 소류지 주변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석동 택지 개발과 관련하여 2001년에 경남 고고학 연구소가 시굴 조사를 실시하고, 2005년에는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고, 경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유적이 확인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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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의 잠도에 있는 청동기 시대 및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진해 잠도 유물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로, 진해구에서 약 11.7㎞ 떨어진 잠도[면적 0.2㎢] 내에 분포한다. 진해 잠도 유물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 잠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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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봉수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성산구의 경계부에 솟아 있는 장복산(長福山)의 고봉에 위치한다. 경상도 방면에서 서울의 목멱산(木覓山)에 이르는 제 2거의 간봉(間烽)이다. 『동국여지지』와 『여지도서』에 따르면 장복산 봉수는 장복산에 있었다. 명동 마을의 배후에 위치한 사화랑 봉수(沙火郎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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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있는 조선 시대 추정 태봉 터. 태봉은 왕실의 태를 봉안하는 태실 중에서 그 태의 주인이 왕으로 즉위하면 태실을 봉하는 제도를 말한다. 태는 태어난 아기의 생명선이며 근원이 된다고 하여 소중하게 다루어졌는데 신분이 귀한 사람이나 계급일수록 죽은 시신과 같은 취급을 받아왔다. 조선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태를 소중하게 취급해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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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장천동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명칭을 장천동 토기 산포지라 하였으나, 실제로는 장천동에서 죽곡동에 걸쳐 분포한다. 진해 장천동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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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있는 사찰 유적.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웅동 저수지에서 북쪽으로 약 200m 쯤 떨어진 해발 50m선의 산림 속에 위치한다. 현재 대나무 밭으로 되어 있고 석축렬이 일정하게 구획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대가 사지(寺址)로 추정된다. 사지로 추정되는 남쪽부에는 구천천(九川川)이 남으로 흘러 웅동 저수지로 유입된다.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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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제덕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당산은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곳을 말한다. 제덕마을의 당산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동시에 입향시조인 ‘안씨 할매’를 봉안한 당집과 ‘할배’를 봉안한 서낭당[국수당]이 위치해 있다. 마을의 입향시조가 여신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 섣달 그믐날에 당산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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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2009년~2011년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이다. 진해 제덕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431-20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 천자봉·시루봉·봉동산이 있고, 남동쪽으로 남산이 에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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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진해 제덕토성은 웅신 고개에서 제덕산 능선으로 이어진 토성이다. 제덕토성의 축성 연대와 축성 목적을 정확하게 언급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 조선 시대 초기 내이포를 개항한 뒤 왜관을 두어 항시 거주하는 왜인의 수를 60명으로 제한하였고, 일반적으로 왜관의 외부에 목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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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왜인들과의 무역처. 왜관은 조선 시대 왜인들의 교역과 숙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무역처이다. 조선 왕조는 고려의 멸망이 왜구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왕조 개창 초기부터 화전양면책(和戰兩面策)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수군을 증강하여 해상에서 강력한 토벌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왜인들에게 교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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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효자비(孝子碑). 주정원비(朱鋌源碑)는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에 진해에 거주하였던 효행이 뛰어난 주정원(朱鋌源)의 행실을 칭송하기 위하여 1942년에 후손들이 대장동 마을 앞에 건립한 효자비(孝子碑)이다. 효자비(孝子碑)의 비명(碑名)은 ‘효자 국정 주공 정원 지비(孝子菊井朱公鋌源之碑)’이다. 비문(碑文)은 남평(南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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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유적. 동혈은 자연 동혈이나 인공 횡혈을 이용한 주거 유적으로 원시 그림이나 벽화와 같은 흔적이 확인되기도 한다. 진해 죽곡동 혈주거지는 곡간부에 돌출된 바위에 입지한 유적이다. 암벽은 규사암굴로 표면이 부드럽게 풍화되었으며, 원시 그림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동굴의 입구는 남향이고 서쪽을 제외한 세 방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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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일대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 유적. 진해 죽항 고분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죽항 마을과 웅동 저수지 사이에 솟아 있는 구릉에 있다.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이곳 야산의 지표면에서 가야 시대의 경질 굽다리 접시 조각, 항아리 조각이 채집되었다. 외관상 도굴 흔적이나 봉분의 흔적이 거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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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일대에 위치한 조선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청천 토기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65 일대에 위치한다. 지표면에서 조선 시대 토기편 등이 채집되었다. 진해 청천 토기 산포지1은 청천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계곡부 대지에 위치한 조선 시대 토기 산포지이다. 조사 결과 조선 시대 해안가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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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의 토기 산포지. 진해 청천 토기 산포지2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290-3 일대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진해 청천 토기 산포지2는 청천 마을 뒷산에 있는 ‘진해 전 백제 정승 도미 묘’에서 연결되는 남동쪽 구릉 사면에 위치한다. 지금은 이 일대가 녹산 공단 개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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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청천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수군 별장진터. 『웅천현 읍지(熊川縣邑誌)』에 의하면, 청천진(晴川陣)은 웅천현[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의 옛 고을 이름] 동쪽 20리 지점에 있으며, 별장(別將)이 거느리는 전선[판옥선] 1척, 병선 1척, 사후선(伺候船) 2척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청천진의 ‘진’은 『승정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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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일대에 있는 삼국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초리도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산201-1 일대에 위치한다. 삼국 시대 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초리도는 명동 앞의 우도와 잠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남향을 바라보는 활 모양의 지형인데 진해의 다른 섬에 비하여 섬의 너비가 좁은 편이다. 섬의 중앙부는 평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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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선정비. 진해 탁유상비(卓有祥碑)는 조선 시대 제포(薺浦) 만호(萬戶)로 활동하였던 탁유상이 만호 재직 때 남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해 준 것에 대하여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건립한 비석이다. 이 선정비는 제덕 마을로 들어오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의 동문지에 인접하여 마을 입구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 탁유상이 제포 만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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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과 제황산동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자기 가마 터. 창원 시립 진해 박물관이 위치한 탑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해발 107.7m의 야산이 남향으로 뻗어 내린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유적은 속천 바닷가에서 직선 거리로 200m 떨어진 해안가 구릉의 사면에 형성되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당시 자기 생산에 필요한 필수 물자의 조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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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속천동에 있는 명나라 장수 팽우덕(彭友德) 장군의 묘비(墓碑). 팽우덕 묘비(彭友德墓碑)는 어왜총병 육군대도독(御倭總兵陸軍大都督) 팽우덕(彭友德) 장군의 무덤 옆에 세워져 있는 비석이다. 팽우덕은 명나라 절강성(浙江省) 항주부(杭州府) 오강현(吳江縣) 사람이다. 본관은 절강(浙江)이고 자는 수경(秀卿)·삼로(三老), 호는 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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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토기 산포지. 진해 평안 토기 산포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 85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부산 진해 경제 자유 구역청은 의곡 교차로~부산 과학 산업 단지 간 도로 개설 공사 구간인 경남 진해시 두동에서 부산 광역시 강서구 지사동까지 문화 유적 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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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해안가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관방 유적. 현재의 진해구 풍호동 해안가에 위치한다. 『웅천읍지』에 따르면 웅천현에서 서쪽으로 30리 거리에 위치하며, 본래 별장(別將)이 주둔하였으나 1606년(선조 39) 수군을 배치한 수군 기지가 되었다. 그 후 1669년(현종 10)에 사포(蛇浦)로 옮겼다가 1751년(영조 27)에 당시 경상도 관찰사 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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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진해 해사 토기 산포지는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지표 조사 보고서에서는 유적이 앵곡동에 속한다고 하였으나 정확한 행정 구역은 안곡동이다. 진해 해사 토기 산포지는 안곡동 46과 안곡동 46-2 일대 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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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있는 좁은놋단검 출토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산20-2 일대에 위치한다. 진해 문화원에서 간행한 『진해의 문화 유적』에 의하면 1964년 8월 20일 배광호가 현동 산 20-2 일대에서 길이 31.8㎝, 폭 3㎝ 크기의 좁은놋단검을 발견하여 매장 문화재로 신고했다. 좁은놋단검이 출토된 것으로 미루어 청동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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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해 지역에서 주로 정치 군사적인 국가 안보의 목적으로 운용된 통신 제도.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지방과 변경의 긴급한 상황을 국왕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한 통신 제도이며, 주로 정치 군사적인 목적에서 설치, 운영되었다. 기록상 봉수제가 처음 나타난 시기는 고려 중기 이후인데 조선 시대 진해 지역의 봉수로는 고산 봉수(高山烽燧)와 장복산 봉수(長福山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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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구산(龜山)에 있는 테뫼식 산성 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1-13에 있는 구산의 8부 능선[116m] 부근에 산 정상을 중심으로 한 바퀴 둘러 축조되어 있다. 구산성에 대한 학술 조사는 구산 일대가 태릉 훈련원 진해 훈련 분원[진해 선수촌] 부지로 확정되어, 공사 중 성벽이 발견되어 동아 대학교 박물관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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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터. 경상도 방면에서 서울 목멱산[남산]에 이르는 조선 시대 봉수 체제에서 제 2거의 간봉(間烽)으로 동쪽의 가덕도 천성 연대 봉수(天城烟臺烽燧)의 신호를 받아서 서쪽 창원 여음포 봉수(餘音浦烽燧)와 장복산 봉수(長福山烽燧)로 연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894년(고종 31) 팔로(八路)의 봉수가 폐지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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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왜성. 진해 안골 왜성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302-2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전략상의 요충지로 1593년(선조 26) 와키자카 야스하루[脇坂安治], 가토 요시아키[加藤嘉明], 구키 요시타카[九鬼嘉隆] 등이 성을 구축하고 1년씩 교대로 수비한 일본 수군의 본거지였다. 이순신의 조선 함대가 1592년 7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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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조선 시대 선착장 관련 석축 유적. 임진왜란 때 안골포 해전으로 유명한 안골포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조선 시대 선착장으로서 배후의 안골포 진성과 연결되는 석축 유적이다. ‘굴강(掘江)’은 군사 시설의 일종으로 군선의 수리 및 보수, 군수 물자의 수송,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축조한 방파제와 선착장의 역할을 함께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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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빙고 터. 빙고는 겨울철에 하천의 얼음을 채집하여 보관하여 두었다가 여름철에 사용하기 위한 얼음 창고이다. 기능상 외기를 차단하여 얼음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하여 일반 시설물과는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석빙고는 온도 변화가 가장 적은 분지를 이용하되 통기성, 배수 처리, 저장과 반출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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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일본군이 축조한 성. 경상남도 남부 연안 지대에 왜성이 축조되기 시작한 것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3년(선조 26)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일본군은 1592년 5월 이후 부산포 서쪽 해상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에 의해 참패를 맛보았고, 그 결과 일본군은 “수군 원호”와 “보급기지 확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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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과 남문동과 서중동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 웅천현(熊川縣)의 읍성 터. 진해 웅천 읍성 설치의 주요한 이유는 읍성 남쪽 제포 왜관에 상주하는 항거왜인(恒居倭人)의 세력이 급증하자 이들의 준동(蠢動)을 방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1434년(세종 16)에 건립에 착수하여 1435년(세종 17)에 완공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1452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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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진해 제포진성의 축성과 관련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몇몇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제포진성(薺浦鎭城)이 아니라 제포성(薺浦城)이라 지칭하고 있으며 제덕토성과 혼동되기도 하는 등 기록이 명확하지 않고 논의 또한 복잡하다. 진해 제포진성이 처음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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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청룡대의 각석. 청룡대(靑龍臺)는 신라 말 고운 최치원[857~?]이 머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치원은 지리산(智異山)에 숨어 살기 전 잠시 청룡대에 머물며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당시에는 바닷물이 드나들었다고 하나 지금은 뭍으로 변해 있다.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의 진해-부산 국도변에서 ‘용원 컨트리 클럽’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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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철기를 연모로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철기 시대는 인류가 철을 이용하여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를 말하는 것으로 ‘석기→청동기→철기’로 이어지는 소위 삼시기 구분법에서의 마지막 문화 단계이다. 한국의 철기 시대는 대략 기원전 300년 중국 전국 시대 연나라 등으로부터 철 문화가 들어온 시기부터 기원 전후까지로 보고 있다. 철기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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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말기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문장가. 본관은 경주. 세계는 잘 알 수 없으나 아버지는 최견일(崔肩逸)인데, 신라 원성왕의 원찰인 숭복사(崇福寺)의 창건에 관계하였다. 최치원(崔致遠)[857~?]은 신라 말의 문장가이자 사상가이며, 정치 개혁을 주도하였던 인물이다. 868년 12세의 어린 나이로 당나라에 유학하고, 874년 18세의 나이로 당나라의 빈공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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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에서 전개된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은 고대로부터 창원·김해 지역과 해외를 연결하는 접촉 통로 역할을 하였다. 가락국 허황후가 탔던 배가 진해구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며, 고려 시대에는 왜구가 처음으로 침략해왔던 지역이다. 조선 시대 초기부터 진해구 해안에 수군 관방과 왜관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