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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090
한자 橋梁
영어의미역 Bridge
이칭/별칭 다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헌섭

[정의]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수레·소·말·사람 등이 통행하던 다리.

[개설]

교(橋)는 수레나 소·말이 통행할 수 있는 다리이고, 양(梁)은 사람만이 건너다니는 다리로서 돌다리·징검다리 등을 말한다.

[내용]

근세에 편찬된 창원 지역의 지지를 살펴보면, 교량에 대한 기록은 없다. 아마 전통적 의미의 교(橋)에 해당되는 시설물로서 기록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근세 이전의 다리로 현전하는 것으로는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25호인 동읍대산 사이의 주남돌 다리, 북면 상천리희심자작교(喜心自作橋), 동읍 용정리의 돌다리가 있다. 모두 돌로 만들어 우마의 통행이 가능할 정도의 규모와 견고함을 지녔다.

또한 웅천읍성 동쪽의 광천교 건립비를 통해 이 내[웅천 동천 또는 광천]에 광천교(廣川橋)를 두었고, 남문 밖 1리에 있던 평석교(平石橋)에 조수가 넘나들었다는 기록을 통해 그 흔적을 살필 수 있다.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기록은 『웅천현 읍지』 교량에 있으니, “광천교는 동문 밖에 있다. 오래되어 이미 훼손되었고 빗돌만 홀로 서있다. 평석교는 현 남쪽 1리에 있다 조수가 드나든다.”고 하였다. 지금 웅천의 평석교는 없어지고 광천교는 콘크리트 다리로 대체되었다. 의창구 동읍북면에 있던 다리는 그 쓰임을 다하고 역사의 유물로 남았다.

한편 최근 창원 시립 마산 박물관에서 입수한 근세 사진 자료에 창원읍성 북쪽 성벽 바깥의 창원천에 둔 섶 다리가 보인다. 지명으로 살펴보면, 창원읍성과 그 주변에 동정동 갓골 남쪽에 있었던 청다리, 의안동과 동정동 주민 센터 경계에 있었던 유다리, 중동 남쪽에 있었던 남문안 다리 등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창원시의 교량은 모두 483개소에 연장 16.512㎞이다. 이 가운데 국도에 설치된 것이 37개소 4,339m, 지방도에 설치된 것이 10개소 611m, 시도에 설치된 것이 353개소 8,714m, 군도에 설치된 것이 20개소 471m, 농어촌 도로에 설치된 것이 63개소 2,377m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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