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대산리는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대산리(代山里)라고 표기되며, 『호구총수』에는 대산리(垈山里)라는 표기로 나온다. 두 기록상의 표기상 차이는 기록 과정에서 발생한 오기로 파악된다. 대산리의 명칭 유래는 정확히 전하는 바가 없으나, 이를 어원으로 파악해 보면 ‘代’는 남을 뜻하는 변이 형태로 대산리는 남쪽에 있는 산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창원군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전리(葛田里)·승산리(承山里)를 병합하고 대산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고, 1991년 1월 1일 의창군이 창원군으로 개칭된 후,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북면 대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15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고, 지개천이 동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서쪽에는 화산봉이 있다.

[현황]

북면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9월 현재 면적은 3.23㎢이며, 총 123세대에 323명(남 168, 여 155)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83㎢로 밭이 0.17㎢, 논이 0.66㎢, 과수원 0.29㎢, 임야는 1.75㎢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콩·고추·감자 등이 재배되고, 품질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북면초등학교 승산분교가 있고 문화 유적으로는 정렬공 최윤덕 묘(경상남도 기념물 제121호), 대산리 고분군, 대산리 승산 동제 등이 있다. 마을을 지나는 큰 도로는 없으나, 지개리에서 화천리로 이어진 도로에서 국도 7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