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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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都興里 |
영어공식명칭 | Dohe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도흥리(都興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심전면(深田面) 지역의 ‘상도(上都)’와 ‘영흥(永興)’의 이름을 따서 ‘도흥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심전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도리, 하도리(下都里), 영흥리와 홍산군(鴻山郡) 상서면(上西面) 자명리(自鳴里)를 병합하고 ‘도흥리’라 하여 보령군 미산면(嵋山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도흥리의 북부는 높이 543.5m의 월명산(月明山)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남부도 높이 300~400m의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북부와 남부 사이의 곡저지에는 곡류하는 도흥천(都興川)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논으로 개발되어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규모가 크지는 않다. 구릉성 산지 사면과 곡저지 사이의 골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동부의 곡저지 부근의 말단부 사면에서는 국지적으로 밭농사와 과수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도흥리는 미산면의 중동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부여군 홍산면에, 서쪽은 용수리·평라리에, 남쪽은 봉성리 및 부여군 옥산면에, 그리고 북쪽은 부여군 내산면·외산면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9.09㎢이다. 행정리는 도흥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도흥, 영흥, 자명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56가구에 총 96명으로 남자가 51명, 여자가 45명이다. 시도는 리의 남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다. 사찰로는 월명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