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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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冠堂里 金海 金氏 世居地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문광균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김해 김씨 세거지.
[개설]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의 김해 김씨(金海 金氏) 세거지는 입향조 김보현(金輔鉉)[1742~1804]이 18세기 후반에 관당리에 거주하게 되면서 형성되었다. 이후 현재도 후손들이 묘소를 관리하면서 살고 있다.
[명칭 유래]
관당리(冠堂里)는 갓굴의 한자식 표현인 관동(冠洞)과 당재[갓굴 북쪽에 자리한 마을]의 한자식 이름인 당현리(堂峴里)에서 따온 명칭이다.
[입향경위]
보령 입향조 김보현은 1742년(영조 18)에 남포면(藍浦面) 삼현리(三賢里)에서 출생하여 1804년(순조 4)에 사망하였다. 김보현의 가문은 김해 김씨의 삼현파(三賢派) 계열로 이전에 보령 지역으로 입향하였다가 관당리로 이거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입향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18세기 후반에 관당리로 입향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보현은 김제원(金濟元)과 김제승(金濟承) 두 아들을 두었고 후손들이 마을에 세거하였다.
[현황]
관당리에서 김해 김씨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관당1리인 갓굴[관당리 북쪽의 중심 마을]마을이었다. 하지만 땅값이 저렴하여 외지인에게 공급되는 토지가 많아지면서 펜션 건축이 성행한 후 원주민들이 많이 떠나게 되어 김해 김씨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관련유적]
김보현의 묘소는 관당1리 갓굴 깊은다리 뒤에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김보현의 묘비가 있다. 묘비 앞면에는 ‘행오위장김해김공휘보현지묘 배숙부인청송심씨 부좌(行五衛將金海金公諱輔鉉之墓 配淑夫人靑松沈氏 祔左)’가 적혀 있고, 뒷면에는 김보현의 관직과 생몰년, 묘소 위치 등이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김보현의 선조인 대사헌(大司憲) 김영정(金永貞)을 시작으로 아버지 김명조(金明祚), 어머니 평산 신씨(平山 申氏), 아들 김제원, 김제승 등의 가족 관계 등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