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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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志淳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정용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남도 진해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서지순(徐志淳)[1734~1801]은 23세 때 웅산에서 내려온 한 마리의 범이 군졸과 읍민에게 쫓겨 지금의 웅천 1동인 망덕리(望德里)로 와서 뜻밖에 그의 부친을 물고 말았다. 이를 본 서지순은 낫으로 범을 찔러 죽였다. 그러나 부친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으며 죽은 범의 암컷이 마을에 내려와서 사람들을 위협하였다. 이에 서지순의 처 이씨(李氏)는 호단(虎檀)을 짓고 범이 마을에서 물러가기를 빌었다. 그리고 시아버지의 상처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기를 3년을 하였는데 범도 물러가고 상처도 씻은 듯 나았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정조는 서지순과 그의 처 이씨(李氏)의 행실을 듣고 서지순을 호조참판에, 서지순의 부인 이씨는 정부인으로 추서하였다. 그리고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쌍효각(雙孝閣)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