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에 있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설 봉안시설.

[개설]

동작구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은 동작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의 7개 자치구[동작구, 종로구, 도봉구, 광진구, 중구, 성동구, 성북구]가 2005년부터 재단법인 효원납골공원과 협약을 맺어서 위탁 운영하는 공설 봉안(奉安)시설이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동작구민과 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건립 경위]

국내에 묘지 면적이 서울의 약 1.2배에 달해 묘지에 의한 국토 잠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봉안시설을 적극 확충하는 정책을 도입했고, 이에 따라 동작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의 7개 자치구는 2005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효원납골공원에 봉안시설인 추모의집을 마련하고 ‘서울시 자치구 추모의집’이라고 하였다. 이 중 동작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추모의 집은 ‘동작구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이라고 하였다.

[변천]

2004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330-26에 효원납골공원이 준공 완료되었고, 2005년에 동작구는 재단법인 효원납골공원과 협약을 맺어서 동작구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구성]

재단법인 효원납골공원은 대지 약 1만 9,000㎡의 터에 연면적 6,000㎡의 시설로 총 4만 8,904기의 납골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중 서울특별시의 7개 자치구가 이용하고 있는 봉안시설은 공원 내 별관에 위치해 있으며 2만 6,700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중 동작구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은 5,000기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동작구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은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타 사설 봉안시설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다. 이용료는 일반 주민 20만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10만원이다. 이외에 15년 단위로 45만원의 관리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용기간은 15년이며 5년씩 3회까지 연장하여 최장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동작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자로 사망 5일 내에 신청하거나 동작구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하여 화장한 유골을 대상으로 한다. 2012년 기준으로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5,000기의 납골당 중 100기가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