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1971년 6월 22일 명수대성당[현 흑석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사당동성당으로 설립되었다. 본당 주보는 『사도 성 야고보』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3길 9[사당1동 1018-30]에 위치하며, 동작구 사당1동, 사당4동 일부, 그리고 관악구 남현동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

사당동 일대의 신자들에 대한 사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0년대까지 사당동은 명수대성당[현 흑석동성당]이 관할하였는데, 본당과의 거리가 멀어서 신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였다. 이에 지역 신자들이 중심을 이루어 공소 설립 논의를 진행하였고, 건의를 받아들여 명수대성당 4대 주임이었던 김옥균 신부가 1967년 사당동공소를 세웠다. 본당 승격을 위한 신자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1971년 6월 22일 명수대성당으로부터 남성 296명, 여성 444명, 총 740명의 교적을 이양받아 사당동성당이 설립되었다.

[변천]

초대 주임으로는 골롬반 외방선교회의 플레밍 신부가 부임하였다. 그 이후 2대 주임[머피 신부]과 3대 주임[맥카시 신부]까지는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사당동 성당을 맡았다. 1979년 4대 주임인 임덕일 아마토 신부가 부임한 이후부터 서울대교구 소속의 한국인 신부들이 파견되었다. 1978년에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사당동분원이 개원되었으며, 그 이후로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소속의 수녀들이 파견되어 본당 사목을 돕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사당동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미사와 각종 성사들을 거행하고 있다. 사목회를 조직하여 각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차례 본당 분할을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현황]

주임신부는 원충연 라이문도 신부이며, 보좌신부는 이준호 베드로 신부이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파견된 2명의 수녀가 돕고 있다. 신자는 총 1,492세대, 남성 1,340명과 여성 2,021명을 합하여 총 3,361명이다.

[의의와 평가]

사당동 일대를 관할하는 천주교 성당으로서 신자들의 신앙생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