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훈은 ‘경건한 여성이 되자, 작은 일에 충성하자, 부덕을 높이자’이다. ‘의를 높인다’라는 ‘숭의(崇義)’의 의미대로, 성경에 근거한 ‘의’를 세우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변천]

1897년 새뮤얼 모펫[Samuel Austin Moffet, 馬三悅], 그레이엄 리[Graham Lee, 李吉咸], 스왈른[W.L.Swallen. 蘇安倫] 등에 의해 평양에 예수교소학교가 개교하고 1903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하자, 이 졸업생들이 진학할 학교로 1903년 10월 31일 숭의여학교가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 평양 제중원 건물을 사용하다가, 4년 뒤 제중원 동쪽 부지로 이전했다. 1908년 5월 27일 숭의여학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11년 평양 상수구리 221번지로 이전하였다. 정규 교육기관이 아닌 잡종학교[각종 학교]이던 숭의여학교는 1931년 12월 18일 인가받아 학력이 인정되기 시작했다. 1938년 3월 15일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한 뒤, 해방 후 1950년 4월 12일 서울특별시 송죽원 자리에 숭의여자중학으로 개교했다. 1953년 5월 8일 숭의여자중학교가 인가받았고, 5월에 먼저 부산 보수동에서 분교가 개교한 뒤 6월 1일 서울에서 본교가 개교하였다. 1954년 6월 24일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산26, 27번지로 이전하였고, 2002년 12월 28일 동작구 대방동으로 이전하였다.

[교육 활동]

숭의여자중학교는 특색 활동으로 ‘멘토와 멘티의 행복한 동행’,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꿈끼 탐색 주간’, ‘독서토론 글쓰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방지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필요시 학생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부적응 유형을 파악하여 지도대책을 수립한다.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함으로써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문예체 프로그램과 독서시간을 운영한다. 그리고 독서토론 글쓰기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와 성숙한 인격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를 위해 이슈가 되고 있는 도서를 선정해 읽고 토론하며, 책의 주제와 등장인물을 간접경험함으로써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

[1절] 우리 반도 안에 감추였던 옥이 주의 영광 중에 나타나서/ 아름답고 귀한 좋은 그릇 되니 우리 숭의학교로다/ 숭의학교 숭의학교 우리 숭의학교 만세 만만세/ 하나님이 보우하사 숭의학교 만만세라

[2절] 도와 덕을 닦고 지혜 지식 길러 실로 행할 목적 무엇인가/ 천하 모든 집을 화목하게 하며 한 집 되게 함이로다/ 숭의학교 숭의학교 우리 숭의학교 만세 만만세/ 하나님이 보우하사 숭의학교 만만세라

2. 교목은 은행나무이다. 당당함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3. 교화는 백장미이다. 순수와 결백을 상징한다.

[현황]

2020년 5월 기준 총 18학급에 494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6학급에 162명, 2학년은 6학급에 164명, 3학년은 6학급에 168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35명, 강사 1명으로 총 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컴퓨터실, 특별교실, 수준별 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