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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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掛榜山城 |
영어음역 | Gwaebangsanseong |
영어의미역 | Gwaebangsan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괘방산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흥술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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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성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길이 | 500m |
면적 | 480,000㎡ |
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괘방산 |
소유자 | 강릉시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괘방산 능선에 남북으로 축조된 석성(石城).
[개설]
괘방산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1998년 강릉원주대학교박물관에서 이 성의 동남쪽 3.2㎞에 있는 고려성지(高麗城址)에 대한 지표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위치]
괘방산성은 강동면 안인리 본동에서 동해안과 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괘방산까지 이어지는 해발 265m의 능선 위에 위치해 있다. 정확한 위치는 해발 339m의 괘방산(掛榜山)에서 북으로 안인까지 점차 낮아지는 능선을 따라 약 1.2㎞ 지점에 위치한다. 동쪽 아래로는 동해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고속도로와 임곡리가 내려다보인다.
[형태]
동서로 연결된 성(城)이라기보다는 괘방산에서부터 북으로 낮아지는 삼우봉에서부터 약 500m 정도 평탄한 능선을 이루는 곳에 남북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서쪽으로 약 30m 정도 완전히 무너진 돌무지가 있으며 능선 중앙 동벽과 남벽이 만나는 곳에 높이 8m, 아랫부분 지름이 약 25m인 대형 돌무지가 50m 정도 동북으로 이어진다.
[현황]
정동진에서 안인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8.5㎞의 안보등산로를 따라 북상하면 3㎞ 지점에 옛 성황당터가 있고 이곳에 고려시대의 와편이 많이 산재해 있다. 또한 3.9㎞ 지점에 당집이 있으며, 이곳에서 0.9㎞ 지점의 괴일재에서부터 성곽(城郭) 흔적이 확인된다. 그리고 괘방산을 지나 삼우봉 정상부에는 폭 20m, 길이 40m 정도의 채석흔(採石痕)이 있는 큰 바위더미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안인 방향으로 약 500m 가량 성곽 흔적이 확실하게 나타난다.
[의의와 평가]
축조 시기는 인근의 고려성과 비슷한 시기로 생각되며, 과거 동해안에서 괘방산을 넘으면 바로 강릉부로 진입하는 들이 펼쳐지는 지리적 조건을 통해 살펴보면 동해안 방어 목적으로 축성된 성으로 추정된다. 동해안을 통해 들어오는 외침에 대비한 호국 유적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