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서 성주동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개설]

지방도 1020호선은 마산-창원-장유를 잇는 지방도로 개설되었으나 마산과 창원에서는 대부분 도시 도로에 편입되었다. 다만, 창원시 대방동에서 상점령에 이르는 구간에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제원]

창원시 구간 연장은 약 15.98㎞이며,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현황]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에서 대청계곡을 낀 도로와 상점령에서 창원시 불모산동-삼정자동-대방동에 이르는 구간만 원래의 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창원시 구간의 상점령~대방동 구간은 개설된 이래 포장되지 않은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상점령 아래 창원터널이 개설되어 창원시와 김해시 장유면을 잇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점령~대방동 구간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창원터널의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제2터널의 개설이 추진 중이고, 원래의 지방도 1020호선을 복구하자는 논의도 일고 있다. 지방도 1020호선은 지방도로서는 이례적으로 자동차 전용도로이므로 이륜차와 보행자는 통행할 수 없다. 제한속도는 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