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에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산하 경상남도 지회.

[설립 목적]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가족계획, 모자보건, 청소년 성교육 등 생식보건 사업 및 가족보건복지 사업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를 지원·추진하여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이룩함으로써 국민 생활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 국민이 문화적·경제적·사회적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4월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창립되었다. 1963년 5월 대한가족계획협회 경상남도지부가 창설되었다. 대한가족계획협회 경상남도지부는 1982년 7월 청소년성상담실을 개소하였고, 1987년 7월 모자보건클리닉을 개설하였다. 1990년 7월 부속의원 가정보건 사업을 시작하였다. 1997년 2월 재가노인복지센터를 개설하였고, 가정봉사원 파견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6년 1월 「모자보건법」에 근거하여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경남지부도 이름을 바꾸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사업은 크게 모자보건사업, 청소년사업, 노인복지사업, 가족계획사업, 국가암검진사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모자보건사업은 어린이집 운영,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아가사랑후원회, 임산부 교육 등으로 나누어진다. 어린이집의 운영은 스스로 학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아동 중심 통합과정을 운영, 교육부 유아교육과정에 준하여 초등학교에 대비한 교육을 하고 있다. 방과 후에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보호하고 교육하는 종일제 유아교육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는 이에 대한 중요성의 제고 및 검사 참여율의 증진을 통하여 장애아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아가사랑후원회는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장애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웃들로부터 후원 회비를 조성하여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불임가정의 치료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임산부 교육은 임신에 따른 산모의 육체적·정신적 변화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산전·산후 정기검진 및 그 중요성,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의 중요성, 모성 보건, 영유아 보건, 영양관리, 생식생리, 피임법, 모유 수유법, 유방암 자가 검진법을 교육하고 있다.

청소년사업은 성교육 상담, 책임부모교실 운영, 성교육 협력학교 운영, 자원봉사자 교육, 청소년 일탈예방캠프 운영 등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 성교육 상담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지식 함양, 성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정립, 건전한 이성교제와 책임 있는 성행동 지도, 성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 습득을 위해 유아,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직장인 대상별로 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성 관련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하여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내방상담 등을 하고 있다.

책임부모교실 운영은 자녀의 성교육에 책임이 있는 부모의 역할을 돕기 위해 부모 및 청소년 지도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운영하여 성에 대한 부모로서의 지식과 교양을 함양함과 동시에 책임 있는 부모관의 형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교육협력학교 운영은 도내 2개 학교를 지정하여 성교육 자료 지원 및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교 성교육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 성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교육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기초·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자질 향상을 꾀하고 지역 사회의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일탈예방캠프 운영은 성적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비행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여 성 건강 향상 및 성 관련 범죄 예방, 사회 적응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노인복지사업은 첫째 65세 이상의 신체장애 및 그 밖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으로 가정 수발자가 없거나 수발자의 서고, 유기, 입원, 질병 등으로 수발을 받을 수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어르신과 만성질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정봉사원 파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둘째 가사지원 서비스, 개인 활동 서비스, 우애 서비스, 결연·후원금품 전달 서비스, 기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정봉사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셋째 낮 동안 보호가 필요한 창원시 거주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 외출이나 맞벌이 등으로 낮 동안 보호할 보호자가 없는 가정의 노인, 독거나 외로움으로 정서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실버주간보호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수급대상자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미만인 가구의 65세 이상 노인으로 몸이 불편하여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여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거동 불편 저소득자 식사배달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가족계획사업은 모자보건수첩 발부, 피임 교육 교구 세트 보급 등과 함께 직접적 진료를 통하여 가족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때 진료 과목은 내과·소아과·위내시경·상복부 초음파·갑상선 초음파 등 내과 진료와 B형 간염·수두·뇌수막염·독감·A형 간염·MMR 등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으로는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의료급여),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이고, 간경변증·B형간염바이러스 항원 및 C형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반응자와 대장암 등은 만 50세 이상의 남녀(의료급여 및 건강보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월 현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크게 지회장, 본부장, 행정지원과, 인구사업과, 건강증진과, 부설 가족보건의원, 창원소규모요양시설, 중앙어린이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지원과는 행정업무 지원을 하고 있고, 인구사업과는 저출산 대책 업무를 맡고 있으며, 건강증진과는 건강증진과 모자보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가족보건의원은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1명, 내과 전문의 1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2명, 방사선사 6명, 임상병리사 6명으로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 1월 현재 창원소규모요양시설에는 시설장, 사회복지사 3명, 조리원 1명, 간호조무사 1명, 유급 가정봉사원 3명, 자원봉사자 50명, 요양보호사 16명이 요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중앙어린이집에는 원장, 보육교사 10명, 조리원 1명으로 어린이 보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