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있는 기업 지원 시설.

[개설]

경남 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 성장 동력 산업, 곧 신지식 기계 산업, 로봇 산업, 지능형 홈산업, 생명 공학 산업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산학 연관 협력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신지식 기계 산업은 창원시와 사천시의 항공 우주 산업, 거제시의 조선 산업 등을 연계시켜 기계 산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해 동북아 기계 산업의 허브(Hub)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수행되고 있다.

로봇 산업은 부품과 파생 비즈니스가 많은 만큼 차세대 대형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상남도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에 필적하는 기간산업으로 육성 중이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능형 홈산업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홈 네트워크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경상남도를 지능형 홈산업의 첨단 메카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생명 공학 산업은 풍부한 생물 자원과 집적된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개발 사업을 강화해 생명 공학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건립 경위]

경남 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의 산업을 이끌어 갈 21세기 미래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경상남도의 4대 전략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중심 센터로 세워졌다. 운영 핵심인 경상남도는 처음엔 창원시와 마산시·김해시·사천시 4곳에 분산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산업 자원부가 사업 운영의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 곳에 집중 조성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함에 따라 창원시 반계동 현 위치에 설립되었다.

경남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에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양산시, 사천시 등 지방 자치단체와 경남 대학교, 창원 대학교, 경상 대학교, 기업 및 연구소 등 19곳이 참여하였으며, 국비 125억 원과 지방비 386억 원, 민간 자금 122억 원 등 총 633억 원이 투입되었다.

[변천]

2000년 2월 29일 지방 자치 단체와 대학 연구소,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의 경남 미래 산업 재단으로 출범하고 초대 대표 이사에 서상기가 취임하였다. 2002년 5월 제2대 대표 이사에 오경삼이 취임하였다. 2005년 3월 10일 경남테크노파크로 개칭되었고, 같은 해 11월 제3대 대표 이사에 한일균이 취임하였다. 2007년 9월 본부동과 벤처동, 10월 시험 생산 공장을 준공하였다. 2008년 7월 강성준 전 경상남도 경제 통상 국장이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2010년 5월 동남권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지원센터로 지정되었고 12월에 항공 우주 센터를 준공하고 경남 창원 과학 복합 파트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2013년 4월 지역 산업 진흥 계회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5월 제6대 전병천 원장이 취임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경남 테크노파크의 조직은 이사장과 원장 아래 정책 기획단 기업 지원단, 지능 기계 센터, 정밀 기기 센터, 항공 우주 센터, 조선 해양 에너지 센터, 산업 융합 센터, 과학 기술 진흥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현황은 본부동과 벤처동, 시험 생산 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부동은 6,07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당·이노 카페·상설 전시장·재단 사무실·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벤처동은 3,896㎡ 규모의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주 공간·회의실·식당·매점·복지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시험 생산 공장은 3,215㎡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