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에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경상남도 지부.

[설립목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경상남도 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교육 활동 파악 및 정책 제시, 교육공무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통한 민주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창립됨에 따라 동년 6월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설립되었다. 당시 교육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을 법적으로 금지하였기에 10여 년간 법외 노조로 활동하여 왔다. 1999년 1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1999년 7월 1일자로 법적 등록을 마치고 합법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의 주요 사업은 첫째, 근로 조건의 개선 및 교직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둘째, 교육 환경 및 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 셋째, 교육의 민주화와 자주성 확립을 위한 사업, 넷째, 노동3권의 완전보장 등 「교육관계법」의 개정을 통한 교직원의 민주적 제 권리 확보 사업, 다섯째,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실천사업, 여섯째, 산하 조직 및 조합원에 대한 교육, 교권 옹호, 복지후생, 문화 및 선전 홍보 사업, 일곱째, 노동운동단체와의 제휴 및 노동운동의 국제적 연대 활동에 관한 사업, 여덟째, 민족 통일과 민주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 아홉째, 조합의 목적에 부합하는 협동조합 등 재정사업 등이다.

[활동사항]

우리나라 교육 정책과 내용에 대한 대안을 마련, 제시하는 일로부터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한 「농산어촌교육지원특별법」 제정 운동,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자는 「학교급식조례」 제정운동 등 올바른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전 지역에서 어린이날 행사, 학생의 날 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교양 강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연수도 매년 50~60종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인원은 연 2천여 명에 이른다.

[현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하부에는 시·군별, 급별, 설립자별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학교별 또는 몇 학교를 연합하여 분회를 두고 있다. 현재 도내 20개 시·군에 27개 지회가 있으며 분회는 약 850여 개가 조직되어 있다. 전체 조합원 수는 9천여 명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정책적 능력이 있는 교원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은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학부모, 교사, 학생, 도민에게 더욱 친근하며 신뢰받는 교원단체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