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교육 공동체.

[설립목적]

경남교육포럼은 경상남도의 교육정책을 연구·분석하여 교육정책의 내실을 기하고, 교육 현안의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를 도모함으로써 경상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2년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위원을 중심으로 하여 경남교육연구소로 출발하였다. 2004년 교육문제를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하여 경남교육포럼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2006년 10월 도서관 활용수업 프로그램 개발과 평생교육사업 실시를 위해서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교육정책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교육정책 자료의 출간, 출판 및 홍보 사업, 교육 관련 연구용역 수행, 학교도서관 활성화 관련 연구 사업, 도서관 활용수업 모형개발 사업, 학생생활지도 관련 연구 사업, 평생교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기타 포럼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각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몇 가지 원칙을 준수하는데, 첫째 경남교육포럼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른다. 둘째, 6개월에 한 차례 중요한 현안을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셋째, 그 사이 3개월에 한 번은 작은 규모로 좌담회나 세미나를 한다. 넷째, 매달 이메일 형식의 뉴스레터를 발행한다.

[활동사항]

경남교육포럼에서는 그동안 경상남도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는 정기적인 토론 광장을 마련해 왔다. 2004년에는 학부모 도우미교육을 1·2차에 걸쳐 실시하였고, ‘참여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차 교육포럼을 개최하였다. 또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경상남도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창원 지역 학교도서관 학부모 도우미 심화교육도 실시하였다.

2005년 제1회 가족독서캠프를 의령 자굴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하였고, ‘학교폭력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차 교육포럼을 개최하였다. 4차 학부모 도우미교육 실시, 학교폭력 예방 학생토론 실시, 학교폭력 예방 좌담회 실시에 이어 제3차 교육포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를 개최하였다. 2006년 6차 학부모 도우미교육, 제4차 교육포럼을 ‘학교 생활체육 강화 방안: 엘리트 체육교육의 순기능과 역기능’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제5차 교육포럼 ‘방과 후 학교, 시행 1년을 평가한다’를 개최하였다.

2007년 학교도서관 사서 세미나교육, 7차 학교도서관 도우미 교육, 제6차 교육포럼 ‘교복 공동구매! 학교현장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실시하였다. 또한 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서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프로그램 개발 용역 사업을 실시하여 1차 ‘학교도서관에서 재미있게 수업하기’, 2차 ‘학교도서관에서 신문으로 교과와 문화의 맥락읽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제7차 교육포럼을 ‘평준화지역 학교 간 학력격차 어떻게 볼 것인가?: 선지원 후추첨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실시하였다.

2008년 ‘학교자율화 조치의 핵심과 학교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8차 교육포럼을 실시하였다. 2008년부터는 평생교육 사업을 실시하였는데, 모두 세 차례가 진행되었다. 1차는 역사기행으로 고령, 2차는 부여, 3차는 경주를 다녀왔다. 또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캠프를 실시하였다. 같은 해 8월부터 경남교육포럼 부설 대입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08년 9월 현재 경남교육포럼의 회원은 269명이다. 이사장 1명, 공동대표 3명, 이사 11명, 운영위원회 9명이 있으며, 상근직원은 2명이다. 조직은 총회·이사회·고문·이사장·공동대표·감사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위원회는 사무국, 학교도서관 연구회, 연구부, 사업부, 기획부, 홍보부, 대외협력부, 출판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모임으로 ‘학교도서관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고, 부설기관으로 대입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남교육포럼에서는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하여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경상남도의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화를 통하여 교육 주체 간의 사회적 합의를 도모함으로써 경상남도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유형과 주제를 담아내는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 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포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비영리로 운영되다 보니 적절한 예산 확보와 회원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