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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028
한자 龍馬山
이칭/별칭 오산,말마봉,말마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용마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지도보기
성격
높이 80m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산.

[개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옛 마산 상업 고등학교 바로 위에 자리 잡은 산으로 옛날에는 ‘오산’이라 부르던 산이다.

[명칭 유래]

용마산(龍馬山)’이라는 지명은 전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산에 있던 용마가 하늘을 날며 포효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산의 능선이 말안장을 닮아서 ‘말마봉’, ‘말마산’ 등으로도 불렀다. 옛 지도와 지리서에는 용마산에 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조선지지 자료[마산]』의 외서면 산호동에 마산(馬山), 한글로 ‘말산’이 병기되어 있지만, 이것이 지금의 용마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조선 지형도』 마산부 내서면 산호리의 서쪽에 산 정상을 표시하는 기호가 표시되어 있으나 산 지명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한편 고려 때 원나라가 정동행성을 설치할 당시 산호동 일대에 목마장을 설치한 데서 ‘용마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옛날에는 ‘오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자연 환경]

용마산마산 산호동의 도심 속 공원이라 불릴 만큼 나지막한 산으로 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산 입구까지 아스팔트길이 잘 닦여 있고 산 입구부터 정상까지는 나무 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동쪽으로 산호천자유 지역교를 건너 봉암동마산 수출 자유 단지를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합포동, 북쪽으로 양덕동에 접해 있다. 용마산 주변으로 마산 상공 회의소, 마산 여성 회관, 신세계 백화점, 사보이 호텔 등이 있으며, 용마로, 합포로, 노산로 등의 주요 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산호동합포동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고도 85m이다. 용마산은 산이라기보다 도심 속 공원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나지막한 산이다. 도시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이곳을 침입한 일본인들이 만든 성지인 마산 왜성(馬山倭城)의 석축 일부가 남아 있다. 마산 왜성용마 산성(龍馬山城) 또는 창원성(昌原城)이라고도 한다.

산의 중턱에 시민 공원인 산호 공원이 있다. 용마산은 이 산호 공원을 끼고 마산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산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무학산 보다 마산 시내를 더욱 가까이에서 내려다보기에 좋다. 오르내리기 편하게 길이 잘 닦여있어 노약자들도 곧잘 오를 정도다. 바쁜 아침 시간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인 데다가 정상까지 나무 데크로 오를 수 있도록 갈지(之)자로 만들어 놓았다. 나무 데크가 끝나는 곳이 정상이며, 정상에는 마산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가 한 줄로 늘어서 있다. 용마산 기슭 도로 옆에는 용마산 시인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지역 출신 시인들의 시비가 있는 곳인데, 1969년 마산 시민의 성금으로 이원수「고향의 봄」 노래비가 가장 처음 세워졌으며, 이 시비가 세워진 이후 모두 8개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참고문헌]
  •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2011)
  •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편(국토 지리 정보원, 2011)
  • 두산 백과사전 두피디아(http://www.doopedia.co.kr/doopedia/index.do)
  •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 창원시 문화 관광(http://culture.changwon.go.kr)
  • 한반도의 산하(http://no1san.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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