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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641
한자 梧桐洞-距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9길[오동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오동동 통술 거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오동북 19길 지도보기
성격 음식점 테마 거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는 통술 전문점 밀집 거리.

[개설]

오동동 통술 거리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오동북 19길 뒷길 통술 전문 식당이 밀집한 거리이다.

[명칭 유래]

통술은 마산합포구에서 시작된 경남 전통의 술 문화 중 하나다. 장기간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만선으로 육지로 돌아오면 그간의 회포를 풀어내기 위해 요정을 찾곤 했다. 요정은 바다에서 나는 갖가지 재료들로 한 상 가득 술상을 보았는데 통술은 이때의 술상에서 유래했다. 화려한 요정에서 풍류를 즐기던 선원들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차려지던 음식 문화는 여전히 오동동 통술 거리에 남아 있다.

[변천]

이러한 통술집은 1970년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마산회원구 합성동 뒷골목에 생기기 시작해 지금은 오동동 통술 거리신마산 통술 거리에 통술집이 밀집해 성업 중에 있다. 2012년 말 기준 오동동 통술 거리에는 14곳의 통술 전문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지역 특유의 술문화를 대표하는 통술거리는 지금도 오동동 일대에 14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모두 간판 하나 하나에 각기 다른 개성과 나름의 맛을 자랑하는 집들이다. 여전히 이 거리는 옛 풍취와 낭만을 찾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음식 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리에 앉으면 주인이 알아서 안주를 내어 온다. 철에 따라 조금씩 메뉴가 바뀌지만 각종 해산물과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얼음이 든 통에 술이 가득 담긴 채 나오는데 원하는 데로 꺼내 먹을 수 있다.

푸짐한 안주 덕에 식사와 음주를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차 들른 외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체로 술값은 비싸지만 안주는 무제한에 가깝게 제공된다. 이것은 경상남도 통영의 다찌와 진주의 실비집, 전라북도 전주의 막걸리 골목과 어깨를 견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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