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경남 대학교 소속 연극 단체.

[개설]

경남 대학교 극예술 연구회는 1977년 5월에 창립 공연으로 「코르작과 그의 고아들」을 무대에 올렸다.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실험극과 비중 있는 작품들을 공연함으로써 창원 지역 연극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왔다.

[설립 목적]

경남 대학교 학생들의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연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남 대학교 극예술 연구회는 1977년 5월 창단되었다. 무렵 주요 멤버는 이윤도를 비롯해서 정석수, 장해근, 현태영, 고춘호, 김윤희, 김윤자, 박유진, 송창호, 최태황, 최현규, 김태성, 문종근, 김경선, 정효영, 김동준 등이었다. 이후 맹기백, 성봉경, 이옥희, 황도철, 박호근, 김태성, 김형도, 김나혜, 김성찬, 최정경, 정차영의 연출로 작품을 무대에 올렸고, 1980년대 이후에는 송우룡, 신영민, 김대경, 옥용민, 현규섭, 금영철, 박병섭, 조진욱, 손현익, 이호경, 김강현, 최준혁, 김민승, 박준하, 윤종성, 정은경, 김병훈, 김민규, 최혜숙, 조영선, 임종훈, 배영균, 신종율, 김유경, 유영극, 박희영, 송선화, 이지수, 김상윤, 김석태, 김경난 등이 대학극 연출을 맡으며 매년 연극 무대에 올렸다. 현재 창원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7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정기 공연 및 수시 공연을 비롯하여 지역 내 극단과의 교환 및 합동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남 대학교 극예술 연구회의 공연 이력은 『마산 시사』의 ‘마산의 예술 문화’에 기록되어 있다.

[현황]

현재 경남 대학교 극예술 연구회는 매년 정기 공연 및 수시 공연을 비롯하여 동문과의 단합을 통해 연극 대중화와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남 대학교 극예술 연구회가 창단 이후 지역연극계에서 주목을 받게 된 까닭은 학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큰 맥이 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 학자 배덕환과 제자 한기환, 연출가 한하균, 그리고 한기환의 제자 이상용 등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런 만큼 대학생들의 참신성과 자유로운 공연 활동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