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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소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5121
이칭/별칭 벽신문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양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6년 2월 - 마산 노동 동우회가 마산 노동회로 개칭
창간 시기/일시 1926년 5월 20일연표보기 - 『첫소리』 창간
폐간|종간 시기/일시 1926년 7월 20일연표보기 - 『첫소리』 폐간
성격 기관지
관련 인물 김명규(金明奎)|여해(呂海)|김귀동(金貴東)|김형선(金炯善)|김종신(金宗信)|김기호(金琪鎬)|이쌍용(李雙龍)|김형윤(金亨潤)|팽삼진(彭三辰)
총호수 7호

[정의]

일제 강점기에 마산 노동회가 발간했던 기관지.

[창간 경위]

『첫소리』마산 노동 동우회가 1926년 2월 마산 노동회로 명칭을 바꾸고 야학 경영, 강습회 개최, 연맹체 조직, 벽신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만든 신문이다.

[구성/내용]

갱지 전지 한 장에 손으로 써서 만든 신문 체제의 벽보이다. 노동자들이 쉽게 인지하도록 전체 국문으로 썼다. 1926년 5월 20일부터 창간호를 발행하여 매월 10일, 20일, 30일 3회씩 발행하였다. 매주 둘째 토요일과 일요일 밤에 노동자들 앞에서 신문을 낭독하고 내용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신문에는 노동자의 현황, 물가시세 등을 다루었고 일반 신문에서 주요 사건을 발췌하여 수록하였다.

각 부 책임자는 논설부에 김명규(金明奎)여해(呂海), 외보부(外報部)에 여해(呂海)김귀동(金貴東), 통신부에 김형선(金炯善)과 김종신(金宗信), 학예부에 김기호(金琪鎬)와 이쌍용(李雙龍), 사회부에 김형윤(金亨潤)팽삼진(彭三辰), 편집부에 김기호(金琪鎬)와 김형윤(金亨潤)이고 논설은 김명규김형윤이 교대로 집필했다.

사무실은 조선 일보 마산 지국에 두었다.

[변천과 현황]

제 1호가 창간된 1926년 5월 20일 오후 2시에 구락부 회관에서 다수의 회원과 손님이 모여 창간식을 거행하였다. 이쌍용의 취지 설명과 경과보고를 마치고 소감 발표를 끝으로 오후 4시에 폐회하였다. 논설위원인 김명규김형윤의 사상과 이념이 대립되는 가운데 벽신문을 계속 발간하였지만, 김명규·김기호·팽삼진 등이 신의주 사건(新義州 事件)에 연루되어 체포됨으로써 7호로 폐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벽신문은 러시아 혁명 당시 적색 소비에트에서 유행하여 세계의 공장과 노동자 구락부 등에 퍼진 신문 형식의 벽보로, 일반 신문에서 볼 수 없는 사회 소식과 노동계의 동향을 다루었다. 마산 노동회의 『첫소리』의 발간은 마산의 노동 운동사에서 특기할 만한 사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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