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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재 일본 영사관 마산 분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5202
한자 釜山駐在日本領事館馬山分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윤상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부산 주재 일본 영사관 소속 분관.

[개설]

영사관(領事館)은 외국에 주재하면서 자국민을 보호·감독하고 통상을 촉진하는 것을 업무로 하는 외교기관이다. 한국이 1876년 한일수호조규를 맺어 문호를 개방하기로 하고 같은 해 동래의 부산포를 제일 먼저 개항함에 따라 콘도 마스키[近藤眞鋤]가 부산관리관(釜山管理官)으로 파견되어 영사업무를 수행하다가 1880년 부산 주재 일본 영사관이 정식으로 개설되면서 영사로 승격하였다.

이어 1899년 5월 마산포가 개항되자 일본은 일단 부산 주재 일본 영사관 마산 분관을 설치하고 대리 영사 천상립일랑(川上立一郞)를 두었다가, 1900년 4월 건물을 신축하여[지금의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자리] 마산 주재 일본영사관으로 승격시키고 사카타 쥬지로[坂田重二郞]를 영사로 임명하여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변천]

1905년 ‘을사조약’을 강요하여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제국주의 일본은 같은 해 12월 '통감부급이사청관제(統監府及理事廳官制)'를 공포하여 중앙에 통감부, 각지의 영사관 자리에 이사청을 두도록 하고, 이듬해 2월 통감부와 이사청을 개설하여 한국 침탈의 주요 도구로 삼았다. 이에 따라 외국에 주재하던 한국의 공사관과 영사관이 모두 철폐되고, 한국에 주재하던 외국의 공사관도 모두 철수하였으며 마산 주재 일본 영사관은 마산 주재 이사청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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