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열부각(烈婦閣).

[개설]

여양리 열부각은 시부모에 대한 효행이 뛰어났던 밀양 손씨(密陽孫氏)의 행적을 기리는 비각이다. 1924년 마을에서 비석을 세우고 1928년 문중에서 비각을 세웠으나 현재는 관리부실로 인해 비각의 지붕 및 출입문 등이 전체적으로 많이 훼손되었다. 비각의 규모는 단칸이고 지붕은 팔작 지붕이다. 비각 주변으로 방형의 돌담을 둘렀다. 비명(碑名)은 ‘효부 밀양 손씨 여표비(孝婦密陽孫氏閭表碑)’ 이다.

[건립 경위]

진전면 여양리에 살았던 밀양 손씨(密陽孫氏) 부인의 시부모에 대한 효성과 행실을 기리기 위하여 일제 강점기에 지역민들과 문중에서 뜻을 모아 열부각을 건립하게 되었다.

[위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936번지로, 옥방마을 웃들 야산 끝자락에 위치한다.

[형태]

비각의 규모는 단칸이고 지붕은 팔작 지붕이다. 비각의 정면에는 맞배 지붕 양식의 출입문이 있고 좌우로 자연석을 쌓아 비각 주변으로 방형의 돌담을 둘렀다.

[현황]

관리 부실로 인해 비각의 지붕 및 출입문 등이 전체적으로 많이 훼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