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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태평동 자기 요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390
한자 鎭海太平洞磁器窯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 25-41|25-109|25-100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형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8년 - 진해 태평동 자기 요지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9년 1월 8일연표보기~1999년 1월 25일연표보기
소재지 진해 태평동 자기 요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 25-41지도보기|25-109지도보기|25-100지도보기
성격 자기 가마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제황산동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자기 가마 터.

[위치]

창원 시립 진해 박물관이 위치한 탑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해발 107.7m의 야산이 남향으로 뻗어 내린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유적은 속천 바닷가에서 직선 거리로 200m 떨어진 해안가 구릉의 사면에 형성되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당시 자기 생산에 필요한 필수 물자의 조달과 완성품의 분배 체계와 관련된 중요 교통 수단이 해로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에서 도로 개설 예정 구간 내 절토된 단애면에서 반파된 가마와 자기편이 확인되어 알려졌다. 1999년 1월 8일부터 1월 25일까지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고고 지자기 측정 결과 12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자기 생산 유적으로 판명되었다.

자기요는 경사진 언덕의 축과 평행하게 축조되었고 소성실 바닥면을 기준으로 할 때 경사도 20° 정도의 등요 형태이다. 출토 유물은 접시류, 대접류, 완류, 항아리류, 병류 등 일반적인 기종이 대부분이다. 표면 유약으로 보아 크게 회청색계, 녹청색계의 2부류가 존재하며 자기 소성 상태를 보면 그다지 정선되지 않은 조질의 바탕흙으로 구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회록색계, 녹청색계의 고려 시대 생활용 자기는 비록 당대 최고급은 아니지만 선사→삼국→고려→조선→현대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생활 용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기존에 알려진 고려 시대의 지방 요지는 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분포를 보여왔으므로 고려 시대 자기요에 대한 공간적, 시간적 연구에 많은 한계를 지녔다. 진해 태평동 자기 요지는 12세기를 전후한 고려 시대 생활용 자기 요지라는 점에서 진해를 포함한 경상남도 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자기 요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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