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개설]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은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진해 지역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토기 산포지이다.

[위치]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산67-3에 있다. 천자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과 해안도로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수치에서 원포로 가는 해안 도로변에 해당하는데, 수치와 원포의 경계 지역에 있는 구릉에 유적이 존재한다. 유적의 동쪽과 남쪽에는 진해 국가 산업 단지가 위치하고, 서쪽에는 수치 토기 산포지2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0년대 후반 문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발간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였다. 이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1998년~1999년에 수행한 진해 지역 지표 조사에서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이 확인되었다. 2007년 우리 문화재 연구원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도 원포 토기 산포지1이 대상 지역에 일부 포함되었다.

[형태]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은 천자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과 해안선이 연결되는 구릉 평탄면 일대에 해당한다.

[출토 유물]

진해 원포 토기 산포지1이 위치한 해안 도로 단애면에서 조선 시대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현황]

원포 토기 산포지1은 현재 대부분 임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행암로[해안 도로]가 개통되어 훼손된 상태이다. 해안 도로 일대에 조선 시대 관련 유적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