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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446
한자 馬山金岩里三善閭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745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박태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85년연표보기 - 마산 금암리 삼선려 건립
현 소재지 마산 금암리 삼선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745 지도보기
성격 정려각
양식 팔작 기와 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정려각.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745에 위치한다.

[형태]

마산 금암리 삼선려김해 김씨인 김재선의 처 월성 이씨와 아들 화습, 며느리 회산 구씨 등 삼인을 기린 정려로, 1885년에 건립되었다. 정려각의 규모는 정면 1칸, 측면 1칸이고, 지붕은 팔작 지붕이다.

‘삼려각기(三呂閣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재선은 절효 선생의 후예이며 그 처인 월성 이씨는 사인 이석하의 따님이며 그 아들은 김화습이다. 남편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굶주려 기운이 다하여 쓰러져 돌아오지 않자 밤중에 온 산을 헤매어 남편을 찾아 온갖 고초를 마다 않고 업고 내려왔다. 남편의 병이 깊어지자 성심을 다하여 병구완을 하였고 남편을 대신하여 몸소 나무하고 농사를 짓고 길쌈을 하며 살림을 꾸려 나갔다. 남편이 천수를 다하고 돌아가시자 통곡하며 몸부림하니 거의 정신을 잃었다. 장례에 예를 다하니 모두 헐벗으면서도 준비한 것이었다. 남편을 따라 순절하려다가 삼종의 도를 다하기 위해 어린 두 아들을 정성을 다하여 길렀다. 아들 화섭도 점점 커서 또한 어머니가 남편을 섬기던 정성을 뒤따랐다. 어머니가 절명하게 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목숨을 되살리니 3일을 더 연명하였다. 화섭의 며느리인 회산 구씨는 사인 구귀연의 따님이며 김영준의 아내이다. 그 시어머니의 정성과 같이 존장과 남편을 섬기며 정성과 공경을 다하니 마을이 감화하고 고을에서는 칭송이 자자하였다. 이에 예조에 그들의 아름다운 행적을 올리니 임금께서 이씨를 장려하고 포양하는 글을 내리시고 화습은 동몽교관의 벼슬이 내려졌고 그 아들인 영준도 통덕랑에 임명하였다. 이에 고을에서 선비들이 그 일을 기리는 비와 정려를 세워 세상에 길이 알리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후기에 효행과 열행을 장려했던 흔적으로서 당시의 윤리적 지향과 국가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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