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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8049
한자 元東貿易-株-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9길 9[남성동 91-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백시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9년 11월 15일연표보기 - 원동 무역 설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0년 5월 24일 - 원동 무역 마산 최초 한국인이 설립한 주식회사로 설립 등기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8년 4월 26일 - 원동 무역 사옥 준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39년 - 원동 무역 사장에 조주영, 전무에 정상훈이 취임
최초 설립지 원동 무역 주식회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9길 9[남성동 91-1]지도보기
성격 주식회사
설립자 옥기환|명도석|김철두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마산 지역 최초로 한국인이 설립한 주식회사.

[개설]

원동 무역은 1919년 9월 당시 원동 상회 사장이며 독립 지사였던 옥기환(玉麒煥)명도석(明道奭), 김철두(金轍斗) 등 3인이 자본금 50만 엔으로 조직, 발기했다. 1919년 11월 15일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되었다. 사장에 옥기환, 전무 이사에 구인욱, 상무 이사 김철두가 취임하였다.

1920년 5월 24일 주식회사로 설립 등기 했다. 1939년에 사장에 조주영, 전무에 정상훈이 취임했다.

[주요 사업과 사옥의 변천]

회사의 업무는 육상부, 해상부, 위탁부, 부대사업으로 나누어 곡물 무역, 주단 포백[명주, 비단, 옷감], 해산물 등을 주로 취급했다. 그 후 해마다 업무량이 늘어 매기 10%의 배당 수익도 올렸다고 한다. 특히 이 회사는 남긴 이익금 일부를 백산 안희제, 상해 임시정부 등 독립 운동 자금으로 제공했다고 전해온다.

1927년 8월 사옥 신축에 착공하여 1928년 4월 26일 준공했다. 총 공사비는 2만 3000엔이며, 철근에 흙을 섞은 내진, 내화의 2층 현대식 건물이다.

이 건물은 해방 후 마산 교육청, 6·25 전쟁 당시에는 미 육군 25사단 인사처로 이용되었다. 1970년경 개인이 인수하여 3층으로 개축하였고, 지금도 그 자리에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독립지사 옥기환 선생과 명도석 선생이 설립한 원동 무역은 일제 강점기 마산 지역 최초의 주식회사이다. 본사는 세련되고 격조 높은 2층 현대식 건물로 건축되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두 분은 사업가를 넘어 흠결 없는 삶으로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존경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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