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마산 3·15 의거를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어 활동 중인 단체.

[개설]

1960년 3월 15일 경상남도 옛 마산시에서 3·15 부정 선거에 대항하여 발생한 민주화 시위이다. 마산 3·15 의거는 정부의 부정 선거 행위에 대항한 의거로서 4·19혁명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설립 목적]

3·15의거 희생 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사업과 의거 정신을 영구히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3년 5월 “3·15 의거 기념 사업회” 결성 준비가 시작되었다. 6월 마산 시청 내에 사무소가 개설되었으며 1993년 7월 3·15의거일 마산시 기념일 제정 조례가 공포되었다. 1993년 7월 20일 발기인 대회에 이어 10월 19일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1994년 1월 20일 3·15 의거의 역사적 재정립을 위한 시민대회가 개최되었고 1994년 3월 15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3·15를 "의거"로 공식 천명하였으며 3·15 의거 기념 제전이 개최되었다.

3월 29일 사단법인 3·15의거기념사업회 등록이 허가되었다. 1998년 3월 15일 3·15성역 공원 조성 기공식 거행되었고 12월 30일 3·15 의거 기념탑 공원이 준공되었다. 2002년 8월 1일 3·15 성역 공원이 국립 3·15 묘지로 지정 승격되고 2003년 3월 15일 국립 3·15 묘지가 준공되고 12월 12일 경상남도 도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2005년 7월 8일 3·15 시민 회관이 기공되고 2008년 5월 20일 3·15 아트 센터가 개관되었다.

2009년 3월 이후 3·15의거의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어 2009년 12월 3·15 의거 국가 기념일 제정 결의안이 국회 본 의회를 통과하였다. 2010년 3월 12일 3·15 의거 국가 기념일 제정 확정 공포되었다. 2012년 3월 이후 한국 민주주의 전당 마산 유치 추진 위원회 결성되어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3·15 의거 기념 사업회는 3·15 의거의 재조명과 위상 정립, 3·15 관련 시설의 성역화 사업, 의거 정신을 선양하는 문화 체육 행사와 각종 사업, 부상자 및 유족 사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국립 3·15 민주 묘지 신년 참배, 추모제, 문학의 밤, 대음악제, 국제 학술 심포지엄, 전국 마라톤 대회, 전국 백일장, 전국 남녀 웅변대회, 전국 고교 동문 바둑 대회, 청소년 유적지 순례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3월 15일 국가 보훈처가 주최하는 3·15 의거 국가 기념식 행사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황]

회지인 『3·15 의거』 창간호가 1995년 10월 발간한 이후 2013년 4월 현재 제14호를 발간하고 있다. 사무실은 마산 3·15 아트 센터에 있다.

[의의와 평가]

마산 3·15 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 운동의 대표적 사건이며 마산 지역 사람들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부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