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에 있는 가정 상담 센터.

[개설]

진해 가정 상담 센터는 현재 우리 사회에 빈발하는 사회 문제 중 하나인 가정 폭력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상담 센터이다. 산하에는 2002년 3월 20일 부설 기관으로 설립된 진해 여성의 쉼터가 있다.

가정 폭력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가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면접, 서신, 사이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09년 4월 15일 진해 가정 폭력 상담소에서 진해 가정 상담 센터로 개칭되었다.

[설립 목적]

진해 가정 상담 센터는 행복한 삶은 폭력 없는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취지하에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돕고 가해자들에게 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여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 5월 27일에 진해 가정 폭력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대흥동에서 개소하였다. 이후 2001년 8월 22일 상담 자원 봉사회인 비둘기회, 2001년 9월 30일 상담 봉사회인 ‘등불회’를 발족하였다. 등불회는 2003년 7월 16일 가정 폭력 상담 봉사회로 통합 운영하게 되었다.

2002년 3월 20일에는 가정 폭력 상담소 부설로 ‘진해 여성의 쉼터’를 개소하였고, 2002년 10월에는 ‘수화 사랑 봉사회’를 발족하였다. 이어 2003년 1월 21일 ‘부부 행복회’를 발족하였고, 2006년 2월15일에 ‘화목 상담 봉사회’, 6월에 ‘학생 상담 봉사회’가 각각 발족하였으며, 9월29일 ‘건강 가정 지킴이’가 발대하였다.

2009년 4월 15일에 진해 가정 상담 센터로 변경을 하였다. 2009년 5월 21일 봉사 단체 ‘부부 사랑 모임’을 발족하였고, 2010년 6월 26일 ‘부부 사랑회’가 발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해 가정 상담 센터에서는 크게 상담 활동, 봉사 활동, 후원 활동, 임시 보호소 운영,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첫째, 상담 활동으로는 가정 폭력, 부부 갈등, 이혼, 가족 문제, 법률문제, 가정 폭력 행위자 상담 교육, 부부 세미나, 가족 치료 등이 있으며 각종 문화 행사와 가정 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둘째, 봉사 활동으로는 상담소 업무 봉사 및 노인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 폭력 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도록 돕고 봉사 단체 가입을 통한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째, 후원 활동으로는 상담소를 운영하는데, 피해자를 지원하여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넷째, 임시 보호소는 가정 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쉼터를 제공하여 보호하고 심리적, 의료적,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진해 여성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섯째, 교육 활동으로는 에니어그램, 세미나, 상담 봉사자 교육, 가정 폭력 행위자 교정 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아 성장, 가족 갈등 해소, 인간관계의 개선을 돕고 있다.

[현황]

2013년 4월 현재, 소장 1명에 상담원 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장이 상담원을 겸임하고 있다. 면접 상담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화 상담은 24시간 이루어지고 있다. 서신 상담은 진해 가정 상담 센터 주소로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상담 공간도 마련하여 활발히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정 폭력이란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가하는 폭력이며 신체에 직접적으로 가하는 폭력 뿐 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포함한다. 이러한 가정 폭력이 현대에 와서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사회의 4대악 중의 하나로 해결이 시급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아직도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많은 기관들이 이들의 인권과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그 효과 또한 미미한 실정이다. 진해의 가정 상담 기관들은 대중들에게 상담소 활동을 알리며 폭력 피해자 뿐만 아닌 폭력 가해자까지 모두가 치유되어 건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