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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각설이 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066
한자 新-打令
이칭/별칭 장타령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리아

[정의]

1923년 1월 15일 마산에 강연차 왔던 송봉우(宋奉瑀) 등이 퍼뜨린 타령

[채록/수집 상황]

신각설이 타령은 1923년 1월 15일 강연차 왔던 송봉우(宋奉瑀), 신철(辛鐵), 정종오(鄭鍾嗚) 씨 등이 퍼뜨린 것이며 말미의 것은 요정에서 단골 기생을 기다리고 있던 손문기(孫汶岐), 최철용(崔喆龍) 씨 등 2,3명의 청년으로부터 답을 들었던 그대로 화창(和唱) 했던 것으로 새각설이 타령이 유행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마산야화에서 적고 있다.

[구성 및 형식]

각설이패가 부르던 타령으로 장타령이라고도 한다. 대개 가사 한 자가 반박마다 규칙적으로 들어가는 4·4조의 노래로 일정한 형식 없이 목청껏 뽑아 부른다.

[내용]

작년(昨年)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소.

먼저 장에 왔다가 비가 와서 못했소.

후렴 : 청년(靑年)들아 용감력(勇敢力)을 더욱 분발(奮發)해

전진전진(前進前進)나아가세 활발(活潑)스럽게

그의 동생 벙어리 장가 먼저 갔다고

그의 형(兄)이 식충이 굴뚝에 불때네

부모(父母) 한쌍 못만나 장가 한번 못갔소

풍따 풍따 풍따라라 정말 좋구나

작년(昨年)에 왔던 땅곰보 밀가루 한통 얻어서

반죽을 하여 먹으니 맛이가 좋구나

일 아니하고 장한놈 거리에 질펀구나.

유치장(留置場)의 담요는 싱겁기도 하구나.

곱뿌에 부은 독주(毒酒)는 목이 메어 못 먹고

기생(妓生)어니 만또는 눈꼴이 시어서 못 보네

문창권번 기생(文昌券番 妓生)은 손님이 와서 못 오고

남선권번 기생(南鮮券番 妓生)은 비가 와서 못 오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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