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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1211
이칭/별칭 나무꾼 신세타령,어사용,어산영,초부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정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 「나무꾼 소리」 『내서의 구전 민요』에 수록
성격 민요|유희요
가창자/시연자 (고)이조훈과 박치동|문윤식 재현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민요.

[개설]

나무꾼 소리는 나무나 풀을 베면서 부르는 초부(樵夫)들의 노래이다. 경남 지역에서는 어사용, 어산영(용)으로도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신세 한탄조의 느린 박자로 구성된다. 그러나 여기에 소개하는 「나무꾼 소리」는 타령류에 해당하는 비기능요로 유희요에 속한다. 물론 가창 공간도 산이나 들이 아니라 일반적인 놀이 장소이다.

[채록/수집 상황]

「내서의 구전 민요(프린트본)」[백종기, 2007]에 수록되어 있으며, 「나무꾼 소리」 가창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의 (고)이조훈과, 내서읍 신감리의 박치동 등에 의해서 불려졌으나 마산시 구암동 1343-20번지 문윤식[34년생]에 의해 재현되었다.

[내용]

저건네라 광려산에 나무비는 남두룽아

온갖나무 다비어도 오죽설대는 비지마오

올키우고 내년을 키워 낙싯대를 호아가니

들창밑이 강이라면 옥당처녀를 낙걸긴데

낙거며는 열녀로다 못낙거면 상사로다

열녀상사 고를매어 고풀려도록만 살아보자

저건네라 광려산에 주추캐는 저큰아가

너거집이 어데건데 해다진데 주치캐노

소녀에 집을 찾을라거던 비가오며는 줄기산이요

눈이오며는 백두산이요 해가지면 컹컴산에

산상봉 안개속에 초가삼간이 내집이요

남산밑에 남두룽아 서산밑에 서두룽아

오만잡나무 다비어도 오죽설대랑 비지마소

올키와 내년키와 낙싯대를 호아잡아 옥당처녀를 낙가볼가

낙거며는 열녀로다 못낙가면 상사로다

열녀상사 고를맺아 코뿔나도록 살아보자

[의의와 평가]

일반적으로 나무꾼 소리는 나무나 풀을 베면서 부르는 자신의 처량한 신세 한탄조로 알려져 있으나 여기에 소개한 「나무꾼 소리」는 이와는 성격이 다른 타령류에 속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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