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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동읍 봉산마을을 찾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C010101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수정

봉산마을이 속해 있는 창원시는 2008년 현재 인구 50만 명이 넘게 모여 사는 도시이다. 이 도시 속에 전형적인 농촌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봉산마을동읍자여마을 내에 포함되어 있는 자연마을이자 행정리이다. 급격한 도시의 팽창과 인구 증가를 겪은 창원시에서 시골 마을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는 봉산마을은 한번쯤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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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마을 전경

봉산마을을 찾아가려면 창원시 도계광장에서 밀양·동읍 방향인 국도 14호선을 따라 자동차로 15분 가량 달려야 한다. 국도 14호선을 따라 동읍의 시가지를 지나고 동창원 IC 인근에 다다르면 오른편에 국도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만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100m 가량 달려 처음 만나는 마을이 바로 자여마을이다.

자여마을에는 봉산마을·송정마을·단계마을·용정마을 등 4개 마을이 속해 있다. 예부터 이 지역에 자여역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사라지고 없는 자여역으로 인해 자여마을의 4개 마을이 8개의 행정통으로 나누어졌음에도 여전히 하나의 큰 마을로 아우러질 수 있는 것으로 보아진다. 봉산마을은 자연마을에 속하는 이 4개 마을 중 그 면적이 가장 작고 세대수와 인구수 또한 가장 적은 곳이다.

봉산마을은 왼쪽에 용잠리, 오른편에 용정리단계리, 뒤쪽에 전단산이 둘러싸고 있다. 마을의 오른편에는 일제강점기에 확장·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봉산소류지가 있으며, 용정마을과 맞닿는 쪽에는 자여교회가 있다. 또한 마을 중앙에는 통샘터가 있고, 이곳을 마주보는 곳에 봉산마을회관이 있으며, 송정마을과 경계 짓는 면에는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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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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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새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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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마을회관

마을의 가옥은 대부분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즈음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단층 가옥들이 주를 이룬다. 간혹 흙돌담으로 지어진 옛 건물이 창고로 이용되고 있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봉산마을에는 특별한 상가건물이 없고, 가정집을 개조한 작은 구멍가게가 한 군데 있다.

담배를 팔고 있다는 팻말 하나만이 걸려 있는 곳으로, 찾는 이도 많지 않다. 가끔씩 마을 사람들이 술 한 잔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이용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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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학 옹의 구멍가게

봉산마을전단산 산자락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자락이 끝나는 부분에는 소규모의 공장이 두세 채 지어져 있다. 이 2~3채의 공장과 1채의 구멍가게를 제하면 마을의 모든 건물은 일반 가정집으로 이루어졌으며,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은 건립되어 있지 않다.

이외에 동창원 IC 건너 동읍운동장과 맞닿는 지점에 봉산리 고분군봉산리 유물산포지, 봉산리 고인돌군이 있다.

그리고 봉산리 고인돌군 남쪽으로는 봉산리 능주구씨 효자비가 자리잡고 있다.

봉산마을은 현재 67가구, 130여 세대, 45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상당수에 달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주민들의 고령화로 인하여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가구수는 많지 않으며, 주로 소규모의 자급자족형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봉산마을은 현재 대동제와 대동놀이가 꾸준히 연행되고 있으나, 이 제의와 놀이는 봉산마을만의 행사가 아니라 자여마을의 행사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봉산마을자여마을 속에 속하는 작은 자연마을이지만 더불어 자여마을을 구성하는 하나의 마을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많은 면에서 봉산마을자여마을의 다른 마을과 연계되어 있으며, 더불어 같은 생활 영역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보제공자]

황수남(남, 1945년생, 봉산마을 거주, 봉산마을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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