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명칭 유래]

성산이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성산’은 성산구 내동에 있는 구릉으로 성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성산구는 창원시에 속한 반송동, 중앙동, 상남동,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 등 7개 동을 합해 2010년 7월 1일자로 창원시 성산구로 형성되었다.

[자연 환경]

성산구는 창원 분지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어 동쪽으로는 비음산에서 이어진 남산봉이 남쪽의 대암산, 용지봉으로 이어진 산지이며, 남쪽은 남동쪽의 불모산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안민 고개, 장복산, 불당산, 고산으로 이어진다. 구의 서쪽으로는 마산만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산만과 접한 남서쪽 해안에는 고도 100~200m 내외의 안산과 삼박골산이 자리하고 북서쪽으로는 뒷산[267m]과 셋방골산[280m]이 자리하고 있다. 구의 북서쪽 경계로는 남천이 흐르며 북쪽에서 흘러내리는 창원천과 접해 마산만으로 유입한다. 시가지는 남천 주변의 평지에 발달해 있다.

[현황]

성산구는 창원시 동쪽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관내에는 국도 2호선, 77호선 및 25호선 등 주요 간선 도로가 관통하고 진해선이 통과한다. 남쪽 산지로는 안민 터널, 장복 터널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양곡 터널과 귀산 터널을 지나 마창 대교로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되어 서부 경남과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창원 터널로 김해~부산과 연결되어 있다. 구 내에는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있어 두산, 엘지, 볼보, STX 등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2,000여개사가 입지하는 우리나라 기계 산업의 중심이며 상남동, 중앙동 일대에는 70여개 금융 기관과 롯데 백화점, 대동 백화점과 상가가 밀집한 번화가이다.

또한 남천을 끼고 있는 성산에는 사적 제240호 성산 패총을 비롯하여 야철지와 통일 신라 시대 치소(治所)임을 짐작케하는 장방형 산성 유적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관내에 장미 공원, 젊은이의 광장, 대방 녹지 공원, 대방 체육 공원, 가음정 체육 공원, 중앙 체육 공원, 내동 공원, 88올림픽 공원, 반송 공원, 대상 공원, 덕정 공원, 월림 공원, 남지 공원, 양곡 공원, 불모산 공원, 삼정자 전통 놀이 공원, 가음정 공원, 상남 공원, 상남 분수 광장, 웅남 공원 등이 조성되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성산구는 2013년 4월 말 기준으로 면적 82.09㎢에 세대수는 85,421가구, 총인구수는 24만 5853명[남자 12만 6066명|여자 11만 9787명]이다. 성산구는 7개의 행정동[반송동, 중앙동, 상남동,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법정동으로는 반송동(盤松洞), 반림동(盤林洞), 반지동(盤知洞), 내동(內洞), 중앙동(中央洞), 상남동(上南洞), 외동(外洞), 가음정동(加音丁洞), 사파동(沙巴洞), 남산동(南山洞), 토월동(吐月洞), 대방동(大方洞), 사파정동(沙巴丁洞), 가음동(加音洞), 남양동(南陽洞), 천선동(遷善洞), 안민동(安民洞), 성주동(聖住洞), 불모산동(佛母山洞), 삼정자동(三丁子洞), 창곡동(昌谷洞), 월림동(月林洞), 양곡동(梁谷洞), 신촌동(新村洞), 적현동(赤峴洞), 완암동(完岩洞), 상복동(上福洞), 남지동(南支洞), 웅남동(熊南洞), 성산동(城山洞), 귀현동(貴峴洞), 귀곡동(貴谷洞), 귀산동(貴山洞)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