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부르던 비기능요. 「가덕팔경」은 1914년부터 창원군 천가면에 속해 있다가 1980년 의창군 천가면으로 편입되고 1989년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현 가덕도동]으로 편입된 가덕도에서 주로 불리던 민요이다. 「가덕팔경」은 가덕의 자연과 특산물 여덟 가지를 자랑하며 즐겁게 부르는 민요이다. 1963년 경상남도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경...
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에서 조갈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3년 경상남도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경상남도지』와 1993년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남도지회에서 출간한 『경남민속자료집』, 경상남도 창원교육청에서 출간한 『창원사랑 나라사랑』, 그리고 1996년 창원향토사연구회에서 출간한 『창원의 숨결』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현재의 경상남도...
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서 연희된 탈놀이. 창원 오광대는 최상수가 창원·마산의 오광대 대본을 직접 채록하여 『경상남도지』 하권에 수록하면서 비로소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상수는 들놀음과 가면극의 분포 상황, 가면극의 형성과 전파 과정, 전반적인 가면극의 성격을 밝히기도 하였다. 최상수의 작업은 창원·마산 오광대의 실체를 파악함에...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근친상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녀봉 설화」의 배경은 통영시의 사량도이다. 비록 창원 지역에 공간배경을 두고 있지 않지만 한반도 전역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옥녀봉 전설」과 동일한 모티프를 갖고 있다. 「천녀봉 설화」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딸을 범하려는 아버지와 이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딸 사이에서 벌어지는 근친상간을 바탕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