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마산부 행정(幸町)[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에 거주하던 일본인 스와 시로우[諏方史郞]가 직접 자료를 모아 펴낸 마산부에 관한 종합 안내서. 스와 시로우는 1906년에 마산에 와서 터를 잡은 사람으로, 마산에 정주하기로 하고 마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마산 항지(馬山港誌)』의 발간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192...
일제 강점기 마산과 진해 지역의 공공 기관 및 산업 등 전반적 현황을 담아 편찬한 단행본. 『마산과 진해만』이 발간된 1911년은 1899년 개항으로 일본인들이 마산에 이주하기 시작한지 12년이 되던 해이자 오랫동안 치밀하게 추진했던 식민 군사 도시 진해의 건설 공사를 착공한지 1년 되는 해로 마산과 진해가 일본인들이 지배하는 도시로 변화하던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발...
일제 강점기 마산부(馬山府)의 ‘부세(府勢)’에 대한 통계 자료. 『마산부 세 일람』은 일제에 의한 강제 합방 이후 펴낸 마산부에 관한 공식적인 편찬물로, 마산 사회의 거의 모든 방면에 대한 통계를 싣고 있다. 마산부가 이 책을 발행한 것은 당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근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던 마산부의 미래를 위해 마산의 산업, 교육, 교통, 운수, 기타 현상을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