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밭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도라지」는 밭에서 밭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그러나 밭을 맬 때만 한정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작업과 관련된 일을 할 때, 일과 무관하게 노래를 즐기기 위해서도 부른다. 필요에 따라 어느 곳에서든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므로 순수 노동요는 아니다. 1994년 창원군에서 발행한 『창원 군지』의...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도라지로 만든 여러 가지 향토 음식. 예부터 도라지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전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의 내서 지역과 삼진 지역은 논밭의 비율로 보면 산에 인접한 밭이 많은 편으로, 특히 밭에서 나는 도라지는 다른 지역과 비교될 만한다. 창원 지역에는 집집마다 두어 골 정도 도라지 밭을 가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