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지역에서 ‘문화 운동’의 구심적인 역할을 한 청년과 노·장년층, 민족주의자와 친일적인 인물이 섞여 다양한 성격을 가진 단체. 1920년 6월에 마산 지역 문화 운동의 구심으로서 마산 구락부가 창립되었다. 마산 구락부는 부르주아 민족주의 운동의 상징이었던 민의소(民議所) 건물을 회관으로 사용하고 민의소 대표였던 손덕우가 초대 회장이었다. 마산 구락부는 교육...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마산 지역 최초로 한국인이 설립한 주식회사. 원동 무역은 1919년 9월 당시 원동 상회 사장이며 독립 지사였던 옥기환(玉麒煥)과 명도석(明道奭), 김철두(金轍斗) 등 3인이 자본금 50만 엔으로 조직, 발기했다. 1919년 11월 15일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되었다. 사장에 옥기환, 전무 이사에 구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