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부녀요. 「계모 심술 노래」는 계모가 전처 딸의 초례청에서 혼인을 시샘하여 사위에게 딸이 곱새[곱사등이]라며 거짓을 노래한다. 이에 현명한 사위는 한삼소매 들고 각시를 보니 서모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2007년 진해·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420쪽에 실려 있다. 이...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부녀요. 「논매기 노래」는 논매기와 관련하여 계모의 학대를 노래한 타령조의 비기능요이다. 2007년 진해·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420쪽에 실려 있다. 이는 경상남도 진해구 풍호동 664번지에 살고 있는 김복남[당시 62세]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논매기 노래」는 생모 생전의...
일제 강점기 진해 지역에서 일어난 동양 제사 주식회사 진해 공장의 노동자 쟁의. 일제는 약탈 정책에 따라 양잠을 장려하고 누에 실을 뽑는 제사 공장 설립을 추진하였다. 1930년에 준공된 동양 제사 주식회사 진해 공장은 그 중 하나로 한국인 공원들이 많았는데 노동 환경과 처우가 매우 열악했다. 이에 저항하여 남녀 공원들이 노동 쟁의를 일으켰다. 진해 공장 설립이 동양 주식회사 진해...
1910년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창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통치 시기. 1. 마산 1914년 3월 1일 부·군제의 실시와 함께 창원부 외서면 마산포 일대는 마산부로 개칭되었다. 당시 마산포의 인구는 2만 3000여 명에 불과하여 부(府)의 기준에 미달하였다. 그러나 마산항의 병참 기지로서의 중요성과 대일 교역상의 입지적 특성이 중시되어 부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