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용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 현재의 길상사는 60여 년 전 김봉순이라는 불자에 의해 용연사(龍淵寺)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그 후 창건주의 희망에 따라 승보 종찰인 송광사의 말사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창원포교당으로, 위상에 걸맞게 지역 사회에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0...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하는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인 사찰과 암자. 창원의 불교 전통은 신라 시대에서 비롯하는 만큼 그 연원이 오래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백월산의 남사, 봉림산의 봉림사가 유명하며, 주요 전통 사찰로는 성주사·의림사·성흥사·우곡사·불곡사 등이 있다. 오늘날에는 도심지에도 크고 작은 사찰들이 다수 분포하여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이 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진해 지역에서 조선이 일본에 강제 병합된 국치일(國恥日)을 맞이하여 격문이 뿌려지고 포스터가 붙은 사건. 1930년 8월 29일 국치일을 맞아 진해 웅천면과 웅동면 일대에서 항일 운동을 고취하는 격문이 뿌려졌다. 일제 강점기 기록인 ‘고등 경찰관 계적록’[1919~1935]에 의하면 “일한 병합 기념일 당일, 9월 2일, 9월 22일의 3일에 걸쳐 창원군 웅천면 박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