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기자. 김일규(金一奎)[1922~1981]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1948년 『자유 민보』 기자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경남 신문의 경남 매일의 보도 기록 사진작가를 지냈다. 특히 3·15 의거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아 만천하에 알렸다. 그 밖에 근현대 마산의 정치, 경제·사회,...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진훈의 본관은 김녕(金寧), 김인규(金璘圭)의 차남으로 창원 북면 하천리에서 태어났다. 김진훈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후 창원시 북면 하천리 331번지 중촌마을 뒷산 끝자락에 묻혔다. 김진훈은 창원에서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동래중학교 재학 중 1940년에 양중모(梁仲模)·남기명(南基明)·김일규(金一圭) 등과 함께 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었던 다방. ‘외교 구락부는 1950년대 이후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맡았다. 한때 6·25 전쟁 때 피난 온 예술인들, 마산항을 드나들었던 외항선 선원들, UN군 장병들의 휴식처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2층에는 정치인, 상공인 등 당대 명사들의 모임도 자주 열려 지역 사회의 정치 문화 1번지로서 오랜 비사(秘史)를 간직한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