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주조(酒槽) 양조업으로 유명했는데, 1937년 마산부에서 만든 관광 홍보용 리플렛 ‘관광 마산’의 표지에서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마산을 둘러싸고 있는 무학산과 벚꽃, 마산 앞바다, 돝섬, 마산만의 배들이 그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 마산에서 거주했으며 『마산 항지(馬山港誌)』[1926]를 저술한 추방사랑(諏方史郞)은 다음과 같은 시를 통해 당...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1930년 4월 완월 성당 진해 공소를 설립하였다. 진해 본당의 출발은 1946년 3월 당시 대구 교구장이었던 주재용 신부가 신자 수 150명 정도였던 진해 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키고 진영 성당 김경우[아릭스] 신부가 초대 본당 주임 신부로 부임하였다. 당시 진해 지역은 대구 교구 소속이었는데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