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준길(俊吉)이다. 이세갑(李世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국성(李國城)이고 아버지는 이문규(李文奎)이며, 어머니는 진양 정씨 정광운(鄭光運)의 딸이고 부인은 회산 황씨 황성룡(黃性龍)의 딸이다. 이기준(李起俊)[1827~1871]은 고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첨정(僉正)에 올랐다....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경주 이씨 이기준(李機駿)과 혼인하였다. 이기준 처 전주 이씨는 남편이 병이 들어 위독해지자 세 번에 걸쳐 다리살을 베어 약에 섞어 공양하니 살이 다 하여 뼈가 드러날 지경이었다. 그 남편은 그것을 먹고 끝내 병이 쾌유되어 일어났다. 암행어사에게 전주 이씨의 열행이 알려져 포상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