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씨 다음으로 1500년대 중기에 석산마을로 들어온 성씨는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석산마을에 들어온 전의이씨 입향조는 이옥성(李玉成)이다. 이옥성은 사헌부감찰을 지낸 후 만년에 둘째 아들 이명하(李明河)[강계부사 역임]와 함께 석산마을로 들어왔다. 그 전에 전의이씨 13세손인 이승간(李承幹)은 조선 태종 때 좌의정을 지낸 하륜의 둘째 사위로, 경상남도 진...
상산김씨가 석산마을로 들어오기까지 흐름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상주시→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법물리→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김해시 대동면 수안리→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로 들어온다. 상산은 경북 상주의 고지명으로, 상산김씨의 시조 김수가 상산군(商山君)에 봉해진 이 후 거주했던 곳이다. 그 후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사이 11세손인 김유화가 경상남도...
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 김명윤의 외삼촌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에서 태어났다. 이명하(李明河)는 조선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하여 1589년(선조 22) 무신(武臣)의 불차채용(不次採用: 관계의 차례를 뛰어넘어 벼슬을 주는 것)에 추천되었고, 창성부사로 재직할 때 백성을 제일로 다스려 특별히 강계부사에 제수되었다....
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옥성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전의 이씨의 시조는 고려 개국공신인 태사(太師) 이도(李棹)이며, 그 후손들의 계대는 몇 대 동안 불분명하다. 그러나 고려 후기 최해(崔瀣)가 찬(撰)한 문의공(文義公) 이언충(李彦沖)의 묘지명이 『동문선(東文選)』에 기록되어 있고, 그 비석이 묘지 옆에 묻혀 있다가 발굴되어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