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미는 마을 위쪽 어귀에서 200m 떨어진 달천계곡으로 가는 길목 끝에 자리하고 있는 샘(우물)이다. 지금은 참새미에 파이프를 묻어 그 형태가 온전하지 않지만 말이다. 참새미는 천주산의 깊은 골짜기 맑은 물이 솟아나는 샘이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마을의 식수로뿐만 아니라 병을 낫게 하는 약물로 사용되었다. 특히 피부병이 있는 사람에게 참새미 물을 바르면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