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창원시 마산 지역 출신의 사업가. 본관은 의령이다. 아버지는 옥점진(玉点振)이고 어머니는 인동 장씨이다. 옥기환(玉麒煥)[1875~1953]은 4대째 마산에 정착하며 살았던 지주 집안이었으며, 어시장에서 객주(客主)로 활동했다고 전한다. 마산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07년 구성전(具聖傳) 등과 함께 재원을 마련하여 한국 최초의 노동야학인 ‘마산...
일제 강점기 비밀 결사 단체인 조선 국권 회복단의 경상남도 마산 지부. 1915년 1월 조직된 비밀 결사 단체인 조선 국권 회복단은 박상진, 윤상태, 서상권, 배중세, 이시영 등 영남 지역의 자산가·혁신 유림·지식인들이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안일암[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항일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조직의 목적은 단군을 받들고 신명을 바쳐 국권 회복 운동을 전개할 것과 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