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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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전해지는 문자로 기록해 놓은 문집 등의 기록물. 창원 지역 사람이 남긴 기록 유산으로는 개인 문집이나 실기류, 그리고 금석문 등이 있다. 문집이나 실기류는 대부분 개인이나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로 그 가운데는 일부 책판이 전해 오는 것들도 있다. 그 외 금석문으로는 선정비(善政碑), 충효비(忠孝碑), 기타 각석(刻石) 등이 해당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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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유생이자 학자. 김기호의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문범(文範), 호는 소산(小山),소파(小坡)로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김성철(金聖哲)이고, 어머니는 김하윤(金夏潤)의 딸로서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김기호는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사파정동에 살면서 홀로 학문에 전념하다가 1865년(고종 2) 성재(性齋)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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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정무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김녕은 지금의 김해(金海)를 가리키는 말이다. 김녕 김씨의 시조는 김시흥(金時興)으로, 신라 경순의 넷째 아들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이니 경주 김씨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39세손이다. 이와 같이 김녕 김씨는 경주 김씨에서 번져 나온 씨성의 하나다. 고려 시대 평장사 김시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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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유생.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내문(乃聞), 호는 만휴(晩休). 금산(琴山) 김귀(金龜)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죽와(竹窩) 김시찬(金時瓚), 어머니는 김신한(金臣漢)의 딸로서 상산김씨(商山金氏)이다. 김만현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화목마을에 살았다.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문하에서 배웠는데, 일찍이 과거를 단념하고 학문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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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파동에 있는 조선 후기 김기호가 지었던 서당. 소산(小山) 김기호(金琦浩)[1822~1902]는 창원의 남쪽 사파정마을 김녕김씨 가문에서 태어났다. 37세에 동향 문우들과 요천시계(樂川詩契)를 맺어 요천시사(樂川詩社)를 지도하고, 39세에 소산제(小山薺)를 지어 고장 선비들을 길러낸 유서 깊은 소산서당을 창시하였다. 44세에 김해부사(金海府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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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미를 시조로 하고 안명갑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순흥 안씨의 시조는 안자미(安子美)인데, 고려 신종 때 홍위위 보승 별장을 지내고 신호위 상장군에 추증된 사람이다. 세 아들 안영유(安永儒)[一派]·안영린(安永麟)[二派]·안영화(安永和)[三派]는 순흥 안씨 3파의 파조가 된다. 안씨의 역사상 대표적 인물이며 주자학(朱子學)의 태두인 문성공(文成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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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주사 배후의 불모산에서 발원하여 천선동을 흐르는 하천. 1859년 소산(小山) 김기호(金琦浩)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시회인 요천시사(樂川詩社)에서 유래하였다. 김기호는 완암의 정재건(鄭在建), 안촌의 송병정(宋秉正), 덕정의 김진헌(金振憲), 모산의 김정호(金廷浩) 등과 이곳에서 요천유계(樂川儒契)를 맺고 해마다 계제사(契祭祀)를 지내고 시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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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조선 후기에 결성된 한시 유계(儒契). 요천시사는 1859년 창원 남면(南面)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림들의 한시(漢詩) 단체이다. 성주사 계곡을 요천(樂川)이라 명하고, 이 모임을 요천시사(樂川詩社)라 한 뒤 매년 봄과 가을에 성주사 계곡 용화암 앞 시냇가에서 계제사(禊祭祀)를 지내고, 청풍 명월을 노래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또한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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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는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있고 또한 그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 중 유학자로서 최초의 인물은 신라의 최치원(崔致遠)이다. 최치원은 월영대와 관련된 설화로 회자되고 있으나 징험할 자료가 없다. 그 이후 고려시대에도 창원 지역을 거쳐 간 많은 인물들이 있으나 이들이 창원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다. 창원 지역에 유학이 제대로 진작된 것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