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경제인. 김해 김씨로 김두영, 김한영, 김기영, 김준영 네 형제 중 막내이다. 첫째 김두영은 한국 무용계의 원로인 김해랑의 아버지이며, 둘째 김한영은 1940년 해산물 도매업자들과 합동으로 설립한 마산 해산 주식회사의 사장이다. 김준영(金駿榮)[1897~?]은 마산 어시장 객주로 일제 때 수산물 유통 사업으로 거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진동면 출신의 기업인이자 정치가. 손성수(孫成守)[1903~1978]는 진동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 청산 학원에 입학한 뒤 중퇴하였다. 1940년에 대동[동양] 제모 회사를 설립하여 기업인으로 활동하였다. 1951년 민주 국민당 시당 부위원장을 지낸 뒤 1956년 마산 시장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57년 민주당 위원장을 지내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섬유 공업은 경남 마산에서 가장 번성하였다가 사라진 공업 부문이다. 마산 섬유 공업의 시초는 1920년으로 일제의 조선 회사령의 폐지로 섬유 공장들이 들어섰다. 1923년 마산 조면 공장을 시작으로 1930년대 들어 마산 상공 회의소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조선 물산 주식회사, 조선 신흥 방직 주식회사 등 대형 섬유 공장들이 가동...